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 딸기 샀는데 너무 작아 소름”… ‘택갈이’ 논란 알고 보니 소비자 ‘오해’
30,718 27
2025.02.02 09:52
30,718 27

 

중량 500g에 20알 이하면 ‘대과’로 분류

 

OcPOwk


 

논란은 지난달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짧은 영상에서 처음 점화했다.

‘○○ 딸기 대과 소름돋(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소비자 A씨는 “제가 (신선식품 장보기 플랫폼) ○○○○○로 딸기를 샀는데 대과를 샀는데 너무 알이 작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스티커가 겹쳐서 붙어 있었다. 그래서 하나를 떼봤더니”라며 투명 플라스틱 포장 용기 상단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 보였다.

 

딸기 용기 위에 보이는 스티커엔 ‘설향 딸기(대과)’라는 상품명이 적혀 있었지만, A씨가 이것을 떼보니 바로 아래에 ‘설향 딸기(중과)’라고 쓰인 스티커가 나왔다.

중량은 ‘국내산 500g’으로 같았으나 상품명이 ‘중과’인 스티커가 붙은 용기에 ‘대과’가 덧붙여진 탓에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상품과 다른 태그를 붙이는 ‘택갈이’ 된 상품이 판매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비자 기망행위다. 딸기 디저트 업자인데 (영상 속 딸기 용기엔) 소과랑 중과가 섞여 있다. 대과는 30% 정도 더 비싸다”, “이건 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사기다”, “사기를 치려면 최소한 스티커 떼는 정성이라도 보이든지” 등 비난을 쏟아냈다.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잇따랐다. 이들 네티즌은 “저도 대과 샀는데 너무 작다 싶어서 혹시 스티커가 문제인가 하고 봤더니 딱 이렇더라”, “저도 세 팩 샀는데 한 팩만 크고 두 팩은 딱 저 크기였다. 뭐지 싶었는데 택갈이었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업체 측의 의도적인 기망행위가 아닌 포장 과정에서의 실수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전에 아르바이트 했을 때 지시가 잘못돼서 제품 용기 스티커를 잘못 붙였다 안 떼진 경우가 있었는데 스티커를 떼고 다시 붙이면 시간이 두 배로 더 들어서 저렇게 위에 붙였던 기억이 있다”는 댓글을 조심스럽게 남겼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의 딸기 택갈이 논란은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농산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딸기는 통상적으로 중량 500g에 20알 이하면 대과로 분류된다. 영상에 올라온 딸기는 1단으로 포장돼 있어 육안으로도 전체 20알인 것이 확인된다. 알이 더 큰 딸기를 구매해본 소비자들은 논란이 된 딸기가 대과에는 못 미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농산물 유통업계 기준으로는 대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논란의 이중 스티커는 애초 라벨을 붙이는 과정에서 중과로 잘못 표시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대과 라벨을 덧붙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

 

 

https://naver.me/Gwp65wf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399 00:05 11,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2,2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5,5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3,5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0,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60 이슈 조선에서 역모를 일으키기 힘든 이유 08:17 6
2979459 이슈 올해 신설된 그래미 앨범커버상 부문 첫 수상자 발표 08:16 197
2979458 유머 세탁기, 건조기 시간 약속 논란 1 08:16 240
2979457 이슈 제프리 엡스타인이 누군데? 08:15 288
2979456 이슈 근육 건강에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들 08:14 471
2979455 이슈 🌟 2월 첫째주 별자리 운세 7 08:14 264
2979454 유머 여자 친구 없어? 1 08:13 245
2979453 이슈 영화 햄넷 메인예고편 08:08 187
2979452 이슈 올해 48살인게 구라 같다는 연예인 6 08:07 1,880
2979451 유머 아기 코끼리를 위협하는 버팔로를 본 엄마 코끼리🐃🐘 08:07 295
2979450 정보 러브캐처 김지연 인스타 업뎃 (공식입장) 7 08:07 1,074
2979449 유머 남편은 인질 2 08:07 313
2979448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1 08:06 100
2979447 유머 양궁 강사가 오열한 이유 2 08:06 708
2979446 유머 문 열어줄 때 여동생 vs 누나 역대급 차이 08:05 644
2979445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3 08:03 244
2979444 이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고은 x 김재원 스틸컷 | 4월 티빙 공개 12 08:01 1,663
2979443 기사/뉴스 [단독] 성신여대에 고소당한 ‘래커칠 시위 학생’…“학교는 이제 불안한 장소” 15 07:59 773
2979442 기사/뉴스 김태희 친언니, 건보료 체납으로 아파트 압류 후 해제…"해외 거주 중 인지 못 해" 15 07:58 2,555
2979441 이슈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jpg 10 07:55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