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쪽 종사자고 실제 친구 예식을 이렇게 진행해 본 경험 있음
(일톡에 썼었는데 혹시 도움 될만한 덬 있을까 봐 슼에도 올려봄)
예식장
공유 누리에서 지역 공공 예식장 (결혼식장) 검색 후 고르거나 (https://www.eshare.go.kr/)
지역 예식장 비수기 / 평일 / 마감시간 중 가능하고 저렴한 방향으로 선택
(뷔페 생략 선물로 대체)
정장, 드레스
대여 / 중고 거래 / 해외 사이트 구매 중 본인들에게 맞는 방향 중 저렴한 걸로 선택
부케
인터넷 저렴한 부케 업체에서 고르거나 부케 원데이 클래스 도전
웨딩 사진
셀프 촬영
(스튜디오 등 업체 끼는 순간 아무리 이벤트, 협찬이라도 추가금 발생되니까 비추)
보정 및 액자
셀프 보정해서 액자ㄱㄱ
(어렵다 싶으면 개인 보정 업체 (5~6000원이면 한 장 가능) / 보정 지원해 주는 액자 업체 중 본인들한테 맞는 방향으로 선택)
청첩장
어른들에게는 청첩장 드려야 하니 제일 저렴한 걸로 맞추고 친구들에게는 모바일 청첩장 또는 직접 디자인한 엽서형 청첩장으로 대체
본식 스냅 및 DVD 촬영
친구들한테 사진 및 영상 촬영 최대한 많이 많이 부탁하기
본식 헤어, 메이크업
양가 부모님만 전문가에게 맡기고 신랑 신부는 본인들이 해결
이러면 진짜 저렴하게 가능한데 솔직히 이렇게 하다 보면 현타 맞음
돈 주고 사람 쓰면 되는 일을 오로지 둘이서 해내야 하는데 둘이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처음 해보는 일이니 당연히 삐걱댈 거고
큰일부터 작은 일까지 손가는 일이 너무 많다 보니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그게 싸움이 돼버림
심지어 나는 업체에 일하고 있는 상태라 여기저기 도움 받아서 엄청 많이 도와줬는데도 둘이 싸우더라.....
요즘은 이벤트, 협찬으로 저렴하게 하는 방법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 이 방법이 무조건 더 저렴함 (추가금이 절대 발생하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