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서, 너무 부피가커서, 몸에 너무 딱 달라붙어 다리를 움직이기 힘들어서
도움 없이는 걷지도 못해서 현대판 전족 같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빡세게 꾸며서
대부분의 여연들은 스스로 계단을 오르지도 못했음
(동시에 이래서 수트 하나 덜렁 입고 오는 남연은 성의 없다 소리 듣는구나...납득하는)
그러나 그런 의상들 덕에 베스트 드레서로 꼽혀서 예술 작품 같다고 칭찬 받기도 했음
그와중에
멧 갈라에서 꽉 끼는 드레스를 입고 걸을 수 없는 유명인을 안고 있는 남자가
가자 라파에서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아버지보다 더 많은 보도를 받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참으로 역겹고 뒤틀린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