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친과 여행 간 엄마가 실종됐다"…드라마 '미싱유'로 본 로맨스스캠
44,169 1
2025.02.01 17:12
44,169 1
DmCKq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엄마가 새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6일 째 전화가 안됩니다."

실종된 데이나의 아들 브랜든은 경찰서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브랜든은 엄마가 아빠의 죽음 이후 지난 6년 동안 누구와도 교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6년간 엄마는 매일 자신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이 여행 이후로 전화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사를 맡은 도너번 경위는 데이나가 현금인출기 앞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서 있는 폐쇄회로카메라(CCTV) 영상을 확보했다.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듯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한 대학의 교수인 리시 마가리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 결과 그는 연인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한 별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피해자들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만난 연인과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SNS 사용 도용해 데이팅앱 계정 개설…미래 약속하며 '만나자'한 뒤 납치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미싱유'는 SNS와 데이팅 앱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Romance)와 사기(Scam)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신뢰를 쌓은 후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다.


드라마에서 범죄자들은 먼저 SNS에서 매력적인 외모의 사진을 수집해 가짜 프로필을 만든다. 이후 데이팅 앱에서 금융·법조계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호감을 얻고 연인 관계로 발전시킨다.

범죄자들은 피해자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첫 만남으로 여행을 제안한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피해자들은 납치 당하고 범죄자들은 그들의 돈을 모두 갈취한 뒤 살해해 흔적을 없앤다.

이런 로맨스스캠 범죄는 현실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자신을 군인, 의사, 사업가, 연예인 등 신뢰감을 주는 직업으로 소개하며, 유명인의 사진을 도용하기도 한다. 

이후 지속적인 애정 표현으로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신뢰를 형성한 뒤, 의료비, 여행 경비, 세관 비용, 사업 투자금 등을 이유로 금전을 요청한다. 피해자는 상대방이 자신과 특별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쉽게 설득 당하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 경계… 금전 요구는 무조건 거절


이같은 범죄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SNS에 과도한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계정을 '전체공개'로 지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SNS 계정 보안도 강화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이중 인증(MFA)을 활성화하도록 한다. 의심스러운 친구 요청은 차단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좋다.

로맨스 스캠은 감정적 교류를 가장한 범죄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취약한 순간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낯선 이에게 지나친 신뢰를 두기보다는 경계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는 자제하도록 한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지나친 애정 표현이나 로맨틱한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는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상대방이 보낸 사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가짜 사진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금전 요구는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이 금전적 도움을 요청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또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은행 정보, 주소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나 금융감독원, 신고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미 돈을 송금했다면 은행에 즉시 연락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도록 한다.


https://naver.me/5ZJhG8rG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01.08 16,8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96 정보 네페 1원 2 18:10 67
2957795 유머 문특에 나오는 장현승(ft. 퇴마라이브) 3 18:10 112
2957794 이슈 보다보면 취향 나뉜다는 손종원셰프네 라망시크레 vs 이타닉가든.. 18:09 197
2957793 이슈 호주 산불이 기승 18:09 77
2957792 이슈 제로베이스원 데뷔부터의 서사 보여주는 ‘Running to Futuer' 뮤비 18:09 14
2957791 정보 2025 한터페스티벌 중 H.O.T. 솔로무대들 18:08 61
2957790 이슈 라포엠(LAPOEM) 3rd Mini Album【𝗔𝗟𝗜𝗩𝗘】트랙리스트 18:08 15
2957789 유머 한국인의 THE 발음이 웃긴 일본인 10 18:07 894
2957788 기사/뉴스 빌리프랩 측 "기자회견으로 위법성 극대화"vs민희진 측 "소송으로 마녀사냥" 18:06 107
2957787 이슈 에이핑크 올해 5살입니다 10살은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녀요 | 집대성 ep.90 에이핑크 18:05 62
2957786 정치 미국 이민단속국 ICE가 단속 중 항의하는 자국(미국 시민권자) 여성의 얼굴에 총 세 번 쏴서 죽임 1 18:05 387
2957785 이슈 옛날 요로결석 치료법.jpg 8 18:05 674
2957784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소란 고영배🎸🤘 1 18:05 33
2957783 이슈 🐾 위시캣 X 엔시티 위시 MD COMING! (●ↀωↀ●) 18:04 112
2957782 이슈 [데이식스의 겨울캠핑 🏕️] EP.2 "식량이 바닥났습니다" 18:03 46
2957781 정보 박서준 자컨 - 경도를 기다리며 스페인 촬영 비하인드 2탄 18:03 31
2957780 이슈 권소현 - 사랑은 있어야 해요!! 보미언니에게 ‘LOVE ME MORE' 18:02 62
2957779 유머 <이상한 동물원> 선공개 속 입맛 까다로운 원숭이 히정이🐵 1 18:02 104
2957778 이슈 일단 임신은 했는데... 사귈래 말래?ㅣ지편한세상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 편 2 18:02 281
2957777 이슈 Grok이 트위터에서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퍼트린 계정들을 선정했는데 1위가;;; 30 18:01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