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접근 자제 요청
김명완 용산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은 "철근 절단 작업으로 공사 중이던 박물관 3층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불길이 4층으로 확대돼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0월 개관했다.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가 50여년간 외숙모인 여흥 민씨에게 보낸 간찰 14통을 모아놓은 정조 한글어찰첩 등이 소장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단 문화재 유물은 지하 1층에 있어 안전한 것으로 예상되나, 진화 후 피해사항 등을 파악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 "내부 인원 수색하던 소방대원 철근 낙하물에 맞아 1명 경상"
월인석보 포함 문화재 국중박으로 이동 예정
제발 화재도 얼른 잡히고
다치는 분 없길 바라고
우리 소중한 문화재들 피해 없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