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KBS 계엄방송' 짜고 쳤나…"보도국장, 퇴근했다 들어와 지시"
2,727 10
2025.01.31 17:40
2,727 10
지난 30일 MBC에 따르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후 8시40분께 국무위원들과 모인 자리에서 계엄 선포 계획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반대 의견이 나오자 "22시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돼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지난달 경찰에 진술했다.


MBC는 당시 자리에 이 전 장관과 윤 대통령 외에 한덕수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모여 있었다고 구체적 상황을 함께 보도했다.

이는 앞서 비상계엄 당일 최재현 당시 KBS 통합뉴스룸국장(보도국장)이 관련 방송 준비를 사전에 지시했다는 내부 폭로와 맥이 닿는다. 계엄 다음날이었던 지난달 4일 KBS 다수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 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같은달 9일에는 박민 당시 사장과 최재현 국장을 방송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최재현 전 국장은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KBS 회사를 통한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의 발표 2시간 전에 대통령실 인사 누구와도 통화한 사실이 없다. 따라서 실제 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의 발표 전에 대통령실로부터 계엄과 관련한 언질을 받은 일이 결코 없었다"고 했다. 또한 KBS본부에 "정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스스로 'KBS 생방송 확정'을 언급했다는 증언이 나온 만큼 당시 상황에 대한 진상 규명 필요성이 다시금 높아졌다. 관련해 KBS본부는 31일 "실제로 최재현 전 국장 발령자는 불법계엄 선포 당일이던 지난달 3일 퇴근을 했다가 KBS '뉴스9' 방송 전 급하게 회사로 들어와 대통령실 담화가 예정됐다며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KBS 내부 인사가 계엄 방송과 관련히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들은 "최 전 국장 발령자뿐 아니라 당시 장한식 보도본부장, 김동윤 편성국장, 나아가 윤석열의 술친구로 알려진 낙하산 박민 전 사장까지도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취임을 앞두고 있던 파우치 박장범 또한 관련 내용을 공유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박장범 현 사장이 의혹 당사자인 최재현 전 국장을 KBS 미디어 감사, 장한식 전 보도본부장을 KBS 비즈니스 사장에 앉힌 것을 "불법 내란 방송 부역 자들을 가려내도 부족할 판에 의혹 당사자들에게 영전으로 보답한 것"이라 규정하기도 했다.

나아가 KBS본부는 "불법 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측과 '22시 생방송'을 상의한 내부의 인물이 누구인지, 또한 어떤 논의 과정을 통해서 당시 생방송이 결정된 것인지를 명명백백히 조사하라. 이번 사안은 방송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방송 편성에 명백한 개입행위로 처벌 대상"이라며 "만일 KBS가 반헌법적 내란에 동조한 내부자들의 행위에 대해 눈을 감는다면, KBS 는 내란 동조 방송사로 낙인찍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경찰을 향해서도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KBS 사측은 MBC 보도 이후 31일 현재까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3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더앤] 픽셀처럼 촘촘하게 커버! ‘블러 & 글로우 픽셀 쿠션’ 한국 최초 공개 ! 체험 이벤트 (100인) 515 02.25 37,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3,1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65,9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9,6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81,1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8,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4,0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50,2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8,1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6,862
2646728 유머 유청단백질의 진실 01:32 57
2646727 이슈 로또 70억 당첨 5 01:31 369
2646726 이슈 최강야구 스핀오프 근황.jpg 01:30 226
2646725 이슈 넷플릭스 신작 - 시크릿가든, 닥터스, 질투의 화신, 피노키오, 지헤중, 펀치, 닥터 이방인, 오늘의 웹툰 2 01:30 110
2646724 이슈 일찍이 제품이 나왔었으면.. 새벽에 똥칠하고 화장실에서 못나오던 너한테 짜증내지 않았겠지.. 3 01:26 844
2646723 이슈 지드래곤 부계정 인스타그램 업뎃 11 01:26 556
2646722 정보 지드래곤 정규3집 [Übermensch] 한터 기준 초동 3일차 6 01:26 217
2646721 이슈 기차 안에서 충전용 콘센트 논란 35 01:25 1,078
2646720 기사/뉴스 산책만으로 살 빼는 방법 7 3 01:25 441
2646719 유머 유난히 다정한 아기판다🐼 10 01:24 322
2646718 이슈 가장 완벽한 한식 7 01:23 671
2646717 이슈 블랙핑크 리사 Lisa Dances Through the Pain While Eating Spicy Wings | Hot Ones 2 01:23 152
2646716 이슈 제니 신곡 가사 : 헤이터들은 제니를 별로 안 좋아해 22 01:22 1,213
2646715 이슈 공식 업데이트된 변우석 x 프라다 <엘르> 3월호 고화질 전체 화보 9 01:20 236
2646714 이슈 무한도전 흥행 웃음공식.gif 3 01:19 584
2646713 이슈 아픈 크런치 슬라임 모음 영상... 01:18 236
2646712 이슈 부산역 승강장 내려 앉고 기울어, 땅 꺼짐으로 타일이 일어남 15 01:17 1,579
2646711 유머 소울 창법으로 동요를 가르치는 선생님 1 01:17 182
2646710 이슈 중국냉면.jpg 11 01:16 973
2646709 이슈 슈렉5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나오는 슈렉 피오나.. 5 01:16 1,34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