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산
일산의 옛 명칭은 한뫼로
'한'은 '큰'이라는 뜻이고 뫼는 다들 알다시피 산인데
일제 시대때 한을 One으로 해석해서 '일산(一山)'으로 훈차한 것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음
즉, 원래대로라면 '대산(大山)' 정도가 됐을 것임
2. 귤현
귤현이라는 지명을 해석하면 귤나무 고개라는 뜻인데
정작 이곳은 귤이랑 아무 상관 없는 지역임
이 동네의 원래 명칭은 '굴현'으로
일제 시대때 일본인 관리가 굴현을 귤현으로 착각한 것이 그대로 와전된 것으로 알려짐
3. 화도
남양주 인근에 오래 산 사람들이라면 화도보다는 마석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쓸 것임
화도는 부군면 통폐합 당시 '상도면과 하도면을 합쳤다'고 해서 붙인 지명으로 역사적으로 아무 근거가 없는 이름임
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맷돌'이 유명하다고 해서 '마석'이라고 불렀음
학자들은 굳이 화도라는 지명을 붙인 이유가 '和'가 일본을 상징하는 글자 가운데 하나기 때문이라고 보곤 함
비단 그런 의도가 아니더라도 두 지역을 합쳤다고 해서 和를 넣는 것은 일본에서 흔한 지명 짓는 방식임 (물론 和 들어간 지명이 다 그렇단 건 아님 오해 ㄴㄴ)
설일 뿐이고 사실인진 알 수 없지만 뭐가 됐건 일본인이 붙인 근본 없는 지명인 건 변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