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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공영방송에 '좌파' 딱지 붙이고 예산 칼질 나선 트럼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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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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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공영방송 NPR·PBS 예산 삭감을 시도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4월 NPR이 좌편향됐다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예산 삭감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는 최근 공영방송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브렌던 카(Brendan Carr)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이하 FCC) 위원장은 미국 공영방송 NPR·PBS가 상업광고를 금지하는 연방법을 위반했다며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브렌던 카 위원장은 지난 29일 NPR·PBS에 보낸 서한에서 "NPR·PBS가 상업광고를 방송해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의회에선 NPR·PBS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NPR·PBS에 세금을 투입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브렌던 카 위원장은 NPR·PBS가 어떻게 연방법을 위반했는지 구체적 사례는 설명하지 않았다. NPR·PBS는 연방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으며, 민주당 측 FCC 위원들은 브렌던 카 위원장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캐서린 메이허(Katherine Maher) NPR 대표는 성명을 통해 "연방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했으며, PBS 역시 성명을 내고 "FCC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FCC 위원들은 "브렌던 카 위원장이 FCC의 권력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했다. NPR과 PBS는 공영방송공사(Corporation for Public Broadcasting)를 통해 예산을 지원받는데, 2023년 기준 공영방송 관련 예산은 4억9300만 달러(한화 약 7169억 원)다.

NPR·PBS에 대한 예산 삭감 시도는 예상된 일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NPR에 적대감을 드러냈으며,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은 공영방송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혀왔다. 유리 베를리너(Uri Berliner) 전 NPR 편집장은 지난해 4월 NPR이 코로나19 중국 실험실 유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NPR은 진보 허위정보 기계(Liberal Disinformation Machine)다. 더 이상 지금 지원은 없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정부효율부장)는 지난해 11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작성한 정책 제언집 '프로젝트 2025'는 공영방송이 좌파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한 공격에 나섰으며, 공영방송 지원금 삭감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지난 30일 보도에서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언론사에 대한 공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사에 분노를 표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중 언론사를 반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34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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