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스타 @insup_cho
기사도 있는데 기사엔 좀 더 자세히 나와있음
지난 2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댄스동호회에서 처음 만나 결혼한 지 2년 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러던 중 얼마 전 A씨가 남편의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에 올린 글을 발견했다는 것.
A씨의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A씨와 처가에 대해 "예단비 천만 원도 버거워서 빌빌거리는 집구석", "처가 갈 때마다 비위가 상한다", "장인, 장모 곁에 가면 비료 냄새가 나서 토할 것 같다", "우리 집이랑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데 불쌍한 사람 거둬주는 셈 치고 같이 살고 있다", "학력이 중졸인 못 배워먹은 집안" 등 비하와 조롱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 수백 개를 익명으로 작성해 왔었던 것.
그러나 남편을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변호사는 "남편이 익명 사이트에 또 익명으로 작성한 게시글만으로는 A씨와 A씨 부모가 특정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받게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https://news.nate.com/view/20230825n27214
이정도면 아내분이 단순히 이혼을 떠나서 인간불신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일듯...
연애 4년 결혼 2년 6년이나 알고 지낸 사람이 저런 모습을 숨겼으면 진짜 누굴 믿어야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