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美항공기 추락…트럼프 “바이든의 다양성 채용 때문”
3,957 35
2025.01.31 10:47
3,957 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고 책임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항공 안전 인력에 다양성 기준을 적용해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진정한 비극”이라며 “슬프게도 생존자가 없다”고 말했다.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회견에 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도와 우리나라 역사에서 어둡고 괴로운 밤이었다”며 ”너무나 소중한 영혼을 갑작스럽게 빼앗긴 모든 사람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8시53분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으며,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아메리칸항공 항공기에는 승객 및 승무원이 64명 타고 있었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다. 당국은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사고 책임의 화살을 바이든 행정부에 돌렸다. 자신이 집권 1기(2017∼2021년) 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2009∼2017년 재임) 시절 마련된 항공 안전 인력 채용 기준을 상향했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채용 기준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난주에 나는 항공 교통 관제사와 다른 중요한 자리에 대해 요구하는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복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나의 행정부는 항공 안전을 위한 최고 기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행정명령은 지난 21일 그가 서명한 ‘미국인의 항공 안전 유지’(Keeping Americans Safe in Aviation)다. 백악관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미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 공무원들에게 미국인들은 자신의 생명을 맡기고 있으며 FAA는 최고 수준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이전 행정부에서는 FAA가 우수성을 저버리고 위험한 차별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행정명령은 그러면서 “불법적이고 차별적인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채용은 모든 미국인에게 해를 끼친다”며 “나는 교통부 장관과 연방항공청장에게 즉시 법이 요구하는 대로 공정하고 차별 없는 실력 기반의 채용으로 복귀할 것을 명령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우리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항공 안전 부문에) 배치해야 한다“며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말하는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적 능력과 재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그는 사고 당시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근무한 항공 안전 담당자들이 이전 정부의 DEI 인사 정책에 의해 채용됐음을 보여주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아 비극을 정쟁화한다는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0682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30,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6,5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72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로 보는 JYP 빅히트 SM 춤선 23:09 141
2957671 이슈 실시간 미국 미네소타가 계속 난리인 이유(총기사고..) 2 23:08 447
2957670 이슈 베리베리 데뷔 7주년 기념 자필편지 1 23:08 93
2957669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구형 앞두고 서초동 집회 '썰렁'…윤 지지자 20명만 5 23:06 258
2957668 이슈 특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싸구려 가짜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는 경우가 많다. 악플을 다는 동안 그 불꽃은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성냥불처럼 금세 꺼지고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도 빠르다. 저자는 묻는다. ‘과연 그렇게 쉽게 잊히는 것을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5 23:04 301
2957667 유머 ((한지우팬클릭금지)) 초딩때 태일이랑(디지몬) 유사먹는 여자애들은 많았는데 왜 한지우만 유사 없었는지 궁예하는 달글 12 23:04 421
2957666 이슈 김세정 - 이름에게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23:02 118
2957665 팁/유용/추천 1월 1주차 신상템 알림 1 23:01 1,155
2957664 유머 엔믹스 릴리가 가장 좋아한다는 동물 3 23:00 326
2957663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소 19 23:00 936
2957662 이슈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욕 엄청나게 먹는 디지몬 17 22:57 1,732
2957661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22:57 143
2957660 이슈 시야 가리는 사육사가 짜증나는 사자 4 22:56 1,068
2957659 이슈 라이브로 케톡 온에어 반응 터진 방금 전 에이핑크 MyMy 2026년 버전 무대 22 22:54 1,232
2957658 이슈 요즘 연예계 상황 보니까 ㄹㅇ 공감되는 글...jpg 13 22:53 3,587
2957657 이슈 빙글빙글 돌아가는 tripleS의 하루 | 트리플에스 | SIGNAL 260109 1 22:52 86
2957656 이슈 가끔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진돗개 쌍꺼풀 38 22:50 3,760
2957655 이슈 카메라에 찍힌 오렌지 도둑 23 22:50 2,810
2957654 이슈 유니스 엘리시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2:48 334
2957653 이슈 달 쌩얼 공개 15 22:48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