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앰배서더로서 2023 F/W 컬렉션부터 계속 함께하고 있죠. 쇼장 가는 데 익숙해졌을 거 같은데, 가장 즐거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꾸준히 참석했어도 익숙해지진 않는 것 같아요!(웃음) 여전히 쇼장 들어가기 전에 떨리거든요! 아무래도 늘 멤버들과 함께여서 혼자 하는 스케줄은 아직 긴장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현지에서 가장 즐겁고 기대되는 건 역시 패션쇼예요!
화보나 패션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아이돌이면서도 모델 DNA가 있어요. 혜인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패션은?
아무래도 무대 오를 때 그 자리에서 빛나 보일 수 있는 옷 위주로 입게 되죠.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엄청 편한 옷을 찾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빈티지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패션 화보 촬영을 앞두고 지키려는 규칙이 있나요?
음… 따로 정해놓은 규칙은 없어요!
뉴진스는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불러왔잖아요. 어떤 점 때문에 그렇게 사랑받았을까요?
데뷔했을 때 많은 분이 새로운 느낌을 받으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신 게 아닐까요…! 특히 뉴진스의 음악이 뭔가 다르게 다가간 것 같아요.
뉴진스 데뷔 후 벌써 1년 반이나 흘렀군요. 워낙 화제가 돼서 엊그제 일 같아요.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참 많은 변화가 있었고, 굉장히 다양한 사람을 만났어요. 그런 여러 요소로 저도 많이 달라졌고요.
데뷔 직전과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은요?
성격과 사고방식이요! 그리고 연습생 때는 오로지 가수라는 직업만 계속 염두에 뒀는데 오히려 데뷔하고 나니 이 직업 말고 내가 또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게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아이유의 ‘쉬(Shh..)’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어요.
우선 아이유 선배님의 음악에 피처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설렜어요! 녹음하는 과정에서 목소리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한 거 같아요! 녹음하는 내내 정말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많이 들었어요!
관객과 마주하는 공연은 앨범 녹음과는 또 다른 의미겠죠. 어떤 점이 즐겁나요? 그리고 무대에 오르기 전 본인에게 해주는 다짐의 말이 있나요?
무대를 하면서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함께하는 멤버들도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고 느껴질 때, 그리고
보러 와주신 분들께서 집중해서 즐기실 때예요! 그래서 멤버들끼리도 무대에 서기 전에 “공연하는 순간만큼은 재밌게 즐기고 오자”고 늘 얘기해요!
뉴진스 멤버들은 혜인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필수 불가결한 존재죠!
하루에도 몇 시간씩 몰입해 음악을 듣기도 한다고요. 최근 가장 몰입하는 취미는?
취미가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최근에는 푹 빠진 취미가 없어요!
지금 혜인이 가장 골똘히 떠올리는 주제는요?
앨범이요!
14세에 데뷔해 열심히 활동 중이죠. 앞으로 긴 시간과 함께 정말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어요.
맞아요…! 근데 사실은 이 부분이 설레기보다는 진지한 고민이 많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아직 어린 나이기도 하고, 지금은 정확하게 하고 싶고 해야 하는 게 있죠. 하지만 만약 나중에 해야 하는 일이 사라졌을 때 제가 어떤 분야에 제대로 집중해서 잘할 수 있을까, 늘 궁금해요. 심지어 최근에는 궁금하다 못해 엄청 초조한 마음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걸 빨리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다양한 꿈을 꾸고 고민하는 10대들이 고맙고 멋져요. 앞으로 우리 시대는 혜인 세대가 이끌거예요. 함께 걸어갈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파이팅!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무엇을 할지 미리 알 수는 없지만 다양한 면에서 성장하면서 늘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vk)
이 소녀가 너무 귀여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