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이동욱, 결혼 로망 밝혔다..“식 없이 친구들과 여행갔으면”
[OSEN=김채연 기자] 이동욱이 결혼 로망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세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올해 저의 꿈이 하나 있다면 남창희 씨 결혼식 사회 보는 게 꿈이다”고 말문을 열었고, 유재석은 남창희에 “결혼 계획은 지금 있는 거냐”고 물었다.
남창희는 “저희 둘은 이제 합의를 했는데, 아직 인사를 제대로 드린 게 없어서. 절차가 있으니까”라고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동욱은 “남창희는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그러면 어디서 해요?”라고 당황했다. 이동욱이 “아니 뭐 스몰 웨딩도 있을 수 있고”라고 말하자, 남창희는 “그냥 결혼식장에서 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하는 느낌으로 하는 게 제 마음이 편하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욱동이는 스몰웨딩할 거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저는 결혼 ‘식’을 안 하고 싶다. 물론 이건 신부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르겠지만, 결혼식 비용으로 신부 친구들, 제 친구들 해서 이렇게 여행 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이동욱의 로망에 “그럼 그것도 콘텐츠가 되는 거예요?”라고 했고, 이동욱은 “브이로그 찍어야죠. 브이로그 찍으면 5편 나오겠네. 비행기 타면 일단 들고 타야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형 친구들에 저도 껴있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껴있다. 재석이 형도 껴있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그리고 내가 사회 보고 전체적으로 다 해준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