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무부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 층간소음 관련 괴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제기된 적도 없고 윗층 방을 깬다는 것은 수용자들을 전방시킨다는 의미인데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며 “공식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들의 가족이나 애인이 주로 활동하는 ‘옥바라지 카페’는 수용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허세를 부리며 교정당국 관련 허위 내용이 올라오는 온상”이라며 “이런 곳에 올라오는 글까지 어떤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보도가 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해당 카페에 한 글쓴이 A 씨는 ‘스마트 접견’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즘 서울구(치소) 장난 아니네요. 하필 안쪽이(수감자)방 아래가 윤 대통령 방이다. 위에서 쿵쿵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이 깨졌다더라. 정말 열받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제까지 이런 롤러코스터를 타야 하는 건지. (윤 대통령이) 서울구에서 빨리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기서 갑질하냐”, “교도소도 층간소음 항의가 가능한가”, “한 달 넘게 공포 속에 살게 했으면 층간소음쯤은 견뎌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바라지카페 내용은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