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모든 안전수칙은 피로 쓰여진다”.JPG
5,525 12
2025.01.29 15:15
5,525 12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88732 

 

 

 

과거 필름(영화, 엑스레이 등)엔 니트로셀룰로오스가 들어갔으나

불이 너무 잘 붙어 화재가 자주 발생했고, 결국 니트로셀룰로오스를 넣지 않는 쪽으로 개발되었다.

 

 

 

 

 

국내 건축법은 원래는 허용응력 설계법으로 건물을 짓는 것을 허가했으나

삼풍백화점 참사가 벌어진 이후, 건물이 최대한 버틸 수 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설계하는 극한강도 설계법, 한계상태 설계법으로 개정되었다.

 

 

 

 

 

스페인에서는 위험물질 운반 차량은 인구 밀집지역은 밤에만, 그것도 “가급적” 피해가도록 법적으로 정해졌는데

LPG 탱크로리가 캠핑장 인근에서 전복 후 폭발하여 2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후 낮에도 “반드시” 피하도록 바뀌었다.

 

 

 

 

 

1903년 미국 이로쿼이 극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03명이 사망하였다.

비상구가 잠긴 곳이 많았고, 열린 곳도 절차가 복잡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후 비상구에 저렇게 가로로 큰 잠금장치를 달아 누구나 쉽게 열 수 있도록 하였다.

 

 

 

 

1942년 미국 코코넛 그로브 클럽에서 화재가 났는데

출입문이 모두 회전문이어서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4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후 회전문 옆에는 반드시 일반문을 설치하게 되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재입장을 해도 쉽게 잡지 못한다는 헛점을 발견한 사람이 비행기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진 이후

모든 공항에서 재입장을 금지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충돌한 스쿨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길 때문에 맨앞의 문으로 탈출 못해서 맨뒤 비상구로 탈출하다 27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

연료통은 정면충격에도 안전하게 중앙으로 이동하고 케이지도 설치하여 비상구가 9개로 늘어났다.

 

 

 

 

 

 

독일에서 고속철도 탈선 사고 후 101명이 사망하였는데

열차가 너무 튼튼해서 구겨진 차체 내의 사람들을 구조하기 힘들었다는 비판이 나왔고(급하면 공구 들고와서 차체 잘라다 구조하는데 그걸 못함)

열차 내에 안전망치와 쉽게 깨지는 유리를 설치하여 비상시 깨고 탈출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한국에서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겪은 이후

출입문 비상계패장치를 비롯해 지하철 위기 상황시 탈출법을 지하철 곳곳에 적어둬서 시민들이 기억하게 하였다.

 

 

 

 

 

인도항공 182편 폭파 사건, 로커비 테러 등 주인없이 짐만 실린 여객기에서 폭탄테러가 몇 번 발생한 이후

항공기에는 반드시 주인 없는 짐을 빼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었다.

 

 

 

 

 

9.11테러 당시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 조종실을 쉽게 장악하여 항공기 내부 보안에 대한 지적이 상당했고

이후 공구를 가져오지 않는 한 외부에서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항공기 설계가 바뀌었다.

 

 

 

 

 

저먼윙스 자살 추락 사건으로, '만약 파일럿이 나쁜 마음을 품으면 아무도 막지 못한다.' 는 사실이 알려진 후

항공기 조종석에는 반드시 최소 2명 이상이 배치되고 한 명이 화장실 가더라도 정해진 승무원이 대신 들어가도록 규정되었다

 

 

 

 

 

1985년 영국항공투어 28M편에서 화재가 일어나 55명이 사망하였다.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앞이 안보이고 내부가 너무 좁았다는 증언이 나온 뒤

통로는 19cm 더 늘어났고, 바닥에 비상시 켜지는 등을 설치해 승객들의 대피를 돕도록 바뀌었다.

 

 

 

 

 

2001년 일본에서 일명 “아카시 불꽃놀이 보도교 사고”라고 수 만명의 인파가 좁은 인도교에 모여

11명이 숨지고 247명이 부상당한 후

혼잡 경비 가이드라인을 신설하여 보다 효율적인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도록 개선하였다.

 

 

 

 

 

1983년 대한항공 007편이 항로를 벗어났다가 소련 영공에서 격추 당한 이후

군사용으로만 쓰이던 GPS가 민간에도 보급되어 민항기가 항로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개선되었다.

 

 

 

 

 

1955년 르망 24 레이스 당시 레이싱카 한 대가 전복 후 관중석으로 날아간 뒤 폭발해 선수 포함 84명이 숨진 이후

관중석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트랙과 간격을 두어 차량이 쉽게 날아오지 못하도록 개선되었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당시 경호가 너무나도 허술했음이 밝혀진 이후

한동안 정치인 유세 시 시민들과 일정 거리를 두게 하고 소지품 검사를 하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하였다.

 

 

 

 

 

이태원 압사 사고 또한 1960년 이래 압사 사고가 없었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전형적인 “휴먼 에러”였다.

 

 

 

 

 

 

 

이처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안전수칙은 상당수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피해자들의 희생을 교훈삼아 앞으로 또 이런 참사가 나오지 않기 위해

건축, 교통, 교육, 문화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시급하다고 본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4,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3,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30 이슈 원피스 세계관에서 총은 이 정도로 쓸모없음 13:02 76
2957829 이슈 60년대 배경이라는걸 알고 마루코보다 더 심한 격차를 느끼게된다는 지브리 애니 1 13:01 239
2957828 이슈 [에스콰이어] 전민철이 재해석한 빌리 엘리어트 한 장면 l 전민철, 까르띠에, 발레, performance 13:01 31
2957827 유머 넷플릭스가 인수한것같은 임성근 임짱tv 8 13:00 710
2957826 유머 헤엄치는 아기 거북이.gif 6 13:00 275
2957825 이슈 와! 국밥 세트가 할인해서 8천원!! 13 12:57 1,273
2957824 유머 슬슬 유행 할것같다는 설날 음식 2 12:55 1,210
2957823 유머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그린 개그콘서트 새 코너.ytb 1 12:55 256
2957822 이슈 미야오 엘라 MAC 맥 행사 비하인드 영상 12:54 113
2957821 유머 40세 이후부터 절대 먹지말아야 할 음식 6 12:53 1,164
2957820 이슈 리뷰 보고 실망한 사장님..jpg 16 12:52 2,214
2957819 정치 하정우 수석 영상에 달린 댓글 6 12:52 1,107
2957818 이슈 숙취가 제일 심한 술 43 12:51 1,635
2957817 유머 임짱어 마스터한듯한 넷플릭스 공계 14 12:51 1,155
2957816 기사/뉴스 크록티칼, 데뷔 1집 트랙리스트 공개..데이식스 도운 지원사격 [공식] 1 12:51 147
2957815 이슈 찹쌀 도너츠 난제.................JPG 16 12:51 740
2957814 이슈 [네이트판] 엄마가 딸을 질투할 수 있나요? 7 12:50 1,126
2957813 이슈 최근 1인가구들이 포기한다는 것......ㅠㅠ 19 12:50 2,818
2957812 이슈 엽떡 마라떡볶이 호불호 조사 39 12:49 661
2957811 이슈 다들 회사에서 지각하면 어떻게 되나요.........? 22 12:49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