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강요"…이혼 전문 변호사도 당황한 사연

무명의 더쿠 | 01-29 | 조회 수 7018

양나래 변호사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30대 후반 여성 A씨가 제보한 사연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결혼 10년 차"라며 "지금은 부부관계가 많이 줄어 거의 리스 부부처럼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남편과 부부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그런데 남편은 "사실 숨겨둔 내 취향이 있다"며 "당신이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남편과의 관계 개선이 목적이었던 터라 (남편 성향이) 이상하다고 말하면 관계가 악화될까 봐 그냥 넘어갔다"며 "그러다 함께 호캉스(호텔 바캉스)에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에 들어갔는데 남편이 먼저 올라가 있으라고 했다"며 "혼자 방에 있을 때 누군가 벨을 눌렀는데, 나가 보니까 처음 보는 남성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너무 놀라 남편에게 연락했다"며 "그랬더니 남편은 '당신이 내 성향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그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달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남편에게 떠밀려 결국 처음 본 남성과 관계를 가졌다는 A씨는 "이후 정신적 충격 때문에 불면증이 생겼다"며 "남편 얼굴만 봐도 화가 나고 수치심이 들어 괴롭다"고 토로했다.

A씨는 "남편이 시킨 것이지만, 어쨌든 모르는 남성과 관계를 가졌으니 (이혼 시) 내가 유책배우자가 될까 봐 걱정"이라며 "아니면 남편이 저에게 강요하는 행동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 일을 하면서 여러 충격적 얘기를 듣고 봤지만, 이런 사례는 저도 생소하다"며 "남편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강요했던 증거가 있다면 아내분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남편이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갖게 한 것이 강요죄 성립될 수 있다"며 "고민 후 이혼 소송을 진행할 경우 무조건 형사 고소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7V1kw4F


DCDdpG
hDvZNS
RIbTgu
QYZRuB
xRXiuX
xtyVga
vwPTNX
jMWFAo


기사 보고 원본 영상 가봤는데 변호사도

계속 이게 뭐냐고 이해를 못하고

방송 끝나고도 못믿어서 스텝이 사연 온 거

찾아서 보내준다고 함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새 댓글 확인하기
  • [💌릴리바이레드X더쿠💌] 애쉬 아이라이너 유목민 더쿠는 이 글을 눌러주세오 43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포토]
    • 12:27
    • 조회 1
    • 이슈
    • WKOREA 3월호 커버 3종 공유
    • 12:25
    • 조회 200
    • 이슈
    • 반박불가 이누야샤 속 장수 관상.jpg
    • 12:24
    • 조회 299
    • 이슈
    3
    • 강유미 학습지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24
    • 조회 330
    • 유머
    1
    • 숙소에서 야무지게 요리해먹는 아이돌.jpg
    • 12:24
    • 조회 397
    • 이슈
    4
    • 엄마 : 짐은 왼손으로 들라고 했잖아!!!
    • 12:23
    • 조회 937
    • 유머
    10
    • [주말에 몰아보기] 스터디그룹 ㅣ폭력 속에 꽃피운 비폭력
    • 12:21
    • 조회 174
    • 팁/유용/추천
    1
    • 갑신정변을 일으킨 홍영식이 미국을 보고와서 고종과 나눈 대화
    • 12:19
    • 조회 662
    • 이슈
    1
    • [1보] '의성BTS' 남자 컬링 의성군청, 하얼빈 AG 은메달
    • 12:18
    • 조회 1108
    • 기사/뉴스
    15
    • 차준환 아시안게임 영상 인급동 1위, 7위
    • 12:18
    • 조회 745
    • 이슈
    9
    • 차준환 x 오메가 <GQ> 3월호 화보 선공개 컷
    • 12:17
    • 조회 672
    • 이슈
    5
    • 이종원 DAZED KOREA 2월호 화보 비하인드
    • 12:15
    • 조회 320
    • 이슈
    2
    • 산다라박 “나이 속여 14세男과 데이트” 논란→결국 영상 삭제
    • 12:14
    • 조회 4731
    • 기사/뉴스
    50
    • 일본 도쿄 주요 동네 40곳 특징 3줄 정리
    • 12:14
    • 조회 1010
    • 정보
    28
    • 오늘은 국제 인터넷친구의 날이라고 헤요 여러분 사랑해요~
    • 12:13
    • 조회 381
    • 이슈
    6
    • 리암 갤러거, 에릭 칸토나 뮤비 섭외 비하인드 썰....jpg
    • 12:12
    • 조회 309
    • 이슈
    1
    • 개인 무대할 때 지켜보는 멤버들의 따뜻한(?) 반응들(인피니트)
    • 12:12
    • 조회 218
    • 이슈
    3
    • 고양이 인형 위에서 녹아있는 인절미냥
    • 12:12
    • 조회 1027
    • 유머
    9
    • 내 별명은 몽골족이었다
    • 12:11
    • 조회 1743
    • 유머
    16
    • 이준혁 아레나 인스타그램 3월호 까르띠에 화보.jpg
    • 12:11
    • 조회 1195
    • 이슈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