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찬원 "KBS 최연소 대상, 받아도 되나 싶어요"[인터뷰①]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이찬원은 확실히 20대 끝자락에 섰지만,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약 5년간 MC로서 자리매김했다. 앞장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조언받거나 공부하기도 했을까. 그는 "'불후의 명곡'을 예로 들자면 대본을 받고 3~4시간 정도 공부한다. 어떤 프로그램은 출연자 정보만 인지해도 되지만, 또 어떤 프로그램은 정보를 공부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조언을 정말 많이 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방송인 김성주, 신동엽, 김준현, 장성규 등 '전문 MC'라 불리는 이들이었다. 이찬원은 " '미스터 트롯'을 처음 시작할 땐 (김) 성주 형이었다. 나도 그런 방송인이 되고 싶어서 조언을 구했고, 성주 형도 날 칭찬해주더라"며 "또 '불후의 명곡' MC (신) 동엽이 형도 그렇다. 또 대기실 토크를 함께 진행하는 (김) 준현이 형에게도 배웠다. 처음에 내게 '하고 싶은 걸 다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다 했다. 그렇게 3년 정도가 흘렀고, (대기실 토크는) 준현이 형이 만들어 준대로 어떠한 틀이 정착된 거 같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톡파원 25시'를 함께 하는 (전) 현무 형에게도 시시때때로 물었다"라며 "(김) 종민이 형한테는 방송에 임하는 태도를 배웠다. (장) 성규 형도 항상 따뜻한 말을 해주셨고, 대상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고 전했다.
고마운 형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