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0만개 이상 팔려
해피스낵 중 '한입 초코 츄러스'도 인기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연말연초에 판매하는 '행운버거'가 올해 180만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출시한 '한입 초코 츄러스'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판매한 '행운버거'는 총 180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출시하는 메뉴다.
행운버거의 판매 기간은 통상적으로 5주 정도지만 올해는 재료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4주 만에 판매를 종료했다.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RMHC는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쉼터로, 전달된 기부금은 현재 부산대병원 내에 위치한 RMHC 1호 하우스 운영 및 수도권 내 RMHC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행운버거는 총 1000만개 이상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행운버거 앰배서더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행운버거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며 "해피스낵 신메뉴 '한입 초코 츄러스' 역시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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