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의 이름은 대개 부모랑 연관 있는 식으로 지어지는 게 일반적임
부마 스테이골드 + 모마 오리엔탈아트에서 골드와 아트부분을 가져와서 금세공사라고 짓는 식임
그게 아니더라도 할아버지가 명마라면 그쪽 이름을 일부 가져오기도 함 물론 마주맘이므로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 지어지는 경우도 많음
우리 애는 공주니까 프린세스라던가 암말이면 꽃이름 식도 많음
그런데 올해 데뷔한 수말은.....
마명이 겐지 이거 일본에서 좀 예전 이름이고 흔한 이름이라고 함
한국으로 치면 철수라나...
첫데뷔는 2100m 7착
거리가 좀 길었나 싶어 두번째 경기는 1800m 로 줄이고 기수도 이번엔
다른 기수로 바꿈
기수는 여자기수였는데 엄격하게 감량했다고 함

가벼운 기수와 마체로 두번째 경기 시작


맹렬하게 달려나가서 마신차 벌리고 압승
당당한 승리마의 자태

이렇게 승리하면 어린 시절 모습을 올려줌


그리고 어린 시절 엄마랑 있던 모습
https://x.com/ASRUN_Co_Ltd/status/1511903618865123334
이 말 이기니까
아 겐지가 이겼어요(철수가 이겼네)식 드립도 좀 올라옴
마주가 저 드립때문에 저 이름 지었나

앞으로도 잘 달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