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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난 19일 서부지법 폭동,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에서 사전 모의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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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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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0HypgYGs6A?si=ukr_rujFPf_W6bMH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서부지법 밖에 있던 시위대는 안으로 들어와 창문을 깨고 집기 등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집단 난동을 벌였습니다.

"일어나셔야 돼요. 발부됐어요. 조지러 가야지.(영상출처: 유튜브 '용만전성시대)"


그런데 이 같은 폭동이 수 일 전부터 체계적으로 모의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국민의힘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법원으로 침입해야 한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온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이후부터 급격히 늘어난 게시글들은, 평화 시위로는 주목받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저항권'이 있기 때문에 법원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도 괜찮다고 주장했습니다.

"야 국민저항권이야. 밀어! 밀어. 야 판사 나와! 부셔 부셔 부셔 부셔!"

특히 서울서부지법 후문 쪽이 담 높이가 낮고 배치된 경찰이 적다는 상황과 함께, 침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거론됐습니다.

실제로 이 같은 글이 올라온 지 30분도 채 안 돼 시위대 17명은 법원 후문 담을 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또한 19일 새벽부턴 폭동 선동이 더욱 고조돼 폭력 시위를 준비하자는 글엔 200개 넘는 추천이 달렸고, 법원 난입이 시작된 뒤에는 '경찰도 때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공수처 차량 번호도 공유됐는데 폭도들은 실제로 법원을 나온 공수처 차량을 포위하고 위협했습니다.

"지금 저게 공수처야? <바퀴에 바람 빼>"

폭동 모의가 의심되는 게시글은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와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미국 정치 갤러리에 집중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20,30대 지지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인데, 경찰이 법원서 폭동 현행범으로 붙잡은
90명 중 절반가량은 20대와 30대였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 뒤부터 폭동 때까지 올라온 27만 건가량의 게시글을 분석하고 폭동을 기획하고 지시한 배후가 따로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편집: 진화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23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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