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봉 7억+포르쉐 선물했는데…오타니 前 통역, 2430억 횡령→낮은 보수 때문이라 주장
11,128 30
2025.01.26 15:18
11,128 30

오타니 前 통역 미즈하라, 횡령 이유는 낮은 급여 때문이라 주장
현지시각 2월 6일 선고 예정

 
 
오타니 쇼헤이와 미즈하라 잇페이./게티이미지코리아
 
 
미즈하라 잇페이와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게 1700만 달러(약 243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前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횡령 수법이 드러났다. 미즈하라는 낮은 급여 때문에 횡령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미즈하라가 오타니를 사칭, 계좌에서 20만 달러(약 3억원)를 송금하려 한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이름으로 은행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와 연결된 이메일 주소 및 전화번호를 자신의 것으로 변경한 뒤 이체를 시도했다.

미즈하라는 은행 직원이 신분을 묻자 "오타니 쇼헤이입니다"라고 태연하게 밝혔다. 본인 인증을 통과한 미즈하라는 자동차 대출을 이유로 오타니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디 애슬레틱'은 "녹음 파일은 오타니와 미즈하라 사이에 존재했던 깊은 신뢰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검찰은 미즈하라가 이러한 신뢰를 악용해 오타니의 계좌 정보를 변경하고, 그의 허락 없이 은행 거래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미즈하라 잇페이와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미즈하라 스캔들'은 지난해 3월 드러났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를 사칭해 17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빼돌렸다. 이 금액으로 19000건의 불법 도박은 물론 야구 카드를 구매하는 등 다양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사실이 알려지자 오타니는 곧바로 미즈하라를 해고했다.

미즈하라는 자신의 범죄 동기를 '도박 중독'이라고 했다. 미즈하라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는 18세 때 도박을 시작했고 한 도박 중개업자로부터 2만 달러의 크레딧을 받은 것을 계기로 중독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나 검찰은 "미즈하라는 도박과 관련 없는 개인적 용도로도 오타니의 자금을 사용했다. 미즈하라의 범죄를 유발한 주된 동기는 도박 중독이 아니라 탐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낮은 보수 때문에 범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를 위해 거의 24시간 대기 상태로 일했고, 업무량에 비해 보수가 낮았다고 호소했다.

미즈하라는 "자전거를 고치거나, 오타니의 가족을 방문할 때 동행하거나, 그의 개를 동물병원과 미용실에 데려가거나, 오타니가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할 때 차 안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오타니의 일본 및 미국 변호사들과 협력해 결혼 전 계약서를 준비하고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연말에만 최대 4일간 연속된 휴가를 받을 수 있었으며, 아내와 함께 보낼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LA 에인절스 시절 미즈하라 잇페이와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는 꾸준히 미즈하라의 연봉을 올려줬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팀이던 LA 에인절스 시절 미즈하라는 연봉 8만 달러(약 1억원)를 받았다. 2022년에는 25만 달러(약 4억원)로 인상됐고, 2024년 오타니가 다저스로 이적했을 땐 두 배로 인상된 50만 달러(약 7억원)가 됐다. 거기에 오타니는 추가금과 포르쉐 카이엔까지 미즈하라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한편 검찰은 미즈하라에게 징역 4년9개월을 구형했다. 미즈하라는 형량을 1년6개월로 단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즈하라에 대한 선고는 현지시각 2월 6일에 열린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17/00039077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62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56 이슈 손 들고 횡단보도 건너던 아이들 치고 달아난 배달 기사 23:41 53
2956055 이슈 진짜 2026년은 스포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 . 한 해에 무려 동계올림픽, WBC, 월드컵, 아시안게임 4개의 대회가 열림 ㄷ ㄷ 1 23:40 104
2956054 이슈 <에놀라 홈즈 3> 2026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14 23:36 734
2956053 이슈 전국적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미국 개입 가능성까지도 언급되는 이란 23:33 846
2956052 유머 남자들 사진 찍을 때 못참는거 7 23:31 1,843
2956051 이슈 한화 문동주 가창력 14 23:31 573
2956050 이슈 내향적 ; 에너지를 내부로부터 얻음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내성적임과 혼용하여 쓰여 그 의미가 굳어질것 같아서 쓰는 글 23:31 470
2956049 기사/뉴스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국적 유조선 나포 공식발표 20 23:31 958
2956048 기사/뉴스 기안84, 네팔 타망과 재회..“韓 초대, 이틀동안 함께 지낸다” (인생84) 6 23:29 815
2956047 기사/뉴스 개인화 정산 거부하면 퇴출?...웨이브, 중소 CP 계약 해지 통보 '파장' 2 23:29 421
2956046 이슈 무도 키즈들이 뽑은 무한도전 에피소드 TOP 10 51 23:28 1,105
2956045 이슈 수지 민폐 하객룩 2 23:28 1,810
2956044 유머 실수로 딸에게 전화 한 아빠 3 23:28 731
2956043 이슈 영혼체인지물 호 VS 불호 극명히 나뉜다고 함 1 23:28 334
2956042 이슈 2013년 드라마 총리와 나.jpg 9 23:28 586
2956041 유머 볼때마다 내안의 오정세가 살아나는 배우 .jpg 6 23:27 999
2956040 기사/뉴스 [TVis] 던, 병약해 보이는 이유?…“상실감 있는 눈 때문” (라디오 스타) 6 23:27 639
2956039 이슈 미국 인터넷에서 화제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남자 버전.jpg 9 23:26 1,658
2956038 유머 평소 트렌드 최하류인데 어디서 신박한 거 가져온 아이돌 13 23:25 1,339
2956037 기사/뉴스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라면'(ramyeon), ‘찜질방'(jjimjilbang), ‘선배'(sunbae) 등 8개 단어가 추가됐습니다. 지난해에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입니다. 4 23:25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