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부러 월요일 만기 맞췄는데” 27일 임시공휴일로 4일 치 이자 날리는 채권투자자
25,073 4
2025.01.25 20:13
25,073 4

25~27일 만기 예정 채권, 7조원 달하는데
2주 전 임시공휴일 지정에 상환은 31일로
100억원당 하루에 100만원 이자 기회 손실


오는 27일이 갑자기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날 만기도래하는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애초 월요일(27일)에 받기로 예정됐던 원리금 상환이 무려 금요일(31일)로 미뤄지면서 4일간 얻을 수 있는 이자를 고스란히 날리게 됐기 때문이다. 기본 거래 단위가 억대인 채권시장에서 4일 치 이자는 큰 규모다.

2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900억원 규모의 한국전력공사 채권(한전채) 3년물은 오는 27일 만기를 맞는다. 8000억원 규모의 통안채 3개월물도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은 은행채 900억원, 기타금융채 7100억원, 회사채 1조8162억원으로 총 3조7163억원 규모다.

통상 채권 투자자는 원금 상환일이 공휴일 또는 주말인지까지 미리 계산하고 투자한다. 이들 채권 투자자도 애초 평일이었던 27일 만기를 예정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운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불과 2주 전인 지난 14일 정부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현행 규정상 한전채 같은 공사채나 은행채, 회사채 등은 만기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 거래일에 지급된다. 즉 기존 만기일인 27일부터 30일까지 이자 없이 ‘생돈’이 묶이게 된 것이다.

문제는 자금을 차용해 투자한 경우 조달비용과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점이다. 특히 25~26일은 총 3조3230억원 규모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들이 27일 지급받을 예정이었음을 고려하면 5~6일 치 기회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 기회 손실은 100억원당 하루에 100만원 정도다.

특히 올해 설 연휴 일정을 고려해 만기를 정한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앞뒤 일주일인 1월 20일~2월 3일 만기인 채권 수 통계를 살펴보면, 27일 만기가 제일 규모가 크다. 다음은 설 연휴 직전 평일인 24일(금요일)로 3조709억원 물량이 만기 도래한다. 다른 날들은 규모가 1조원 안팎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4일 이후 지급된다고 한다면 그 이자로 인해 투자자에게는 손실, 발행자에게는 이익이 된다”면서 “연기금은 물론 자산운용사들엔 엄청난 피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언짢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aver.me/xdpGnfY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60 01.08 40,0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4,7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192 이슈 스타쉽 어케했냐는 말 절로 나오는 오늘자 골디 레카 아이브 비주얼...twt 18:56 133
2958191 유머 (수정)임성한 잘알들은 아는 이럴리 6 18:54 263
2958190 이슈 일톡에 올라온 낭만 미친 변우석 일화 8 18:54 394
2958189 이슈 두쫀쿠가 뭔지 모르는 아저씨 5 18:54 531
2958188 기사/뉴스 [단독] '금지 성분' 2080 치약, 국내 3년간 팔렸다 12 18:54 768
2958187 이슈 10년 존버해서 첫사랑과 결혼한 에픽하이 투컷 1 18:53 471
2958186 정치 장예찬 "한동훈, 가발·키높이구두·어깨뽕 걸어라. 나는 정치생명 걸겠다" 4 18:53 141
2958185 이슈 매매혼 발골하는 블라 댓글 18:53 515
2958184 이슈 7첩 반상에서 첩이 뭐야? 8 18:52 645
2958183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직접 불륜 인정 "위력으로 성 강요 NO, 저작권 침해도 NO" 11 18:51 958
2958182 이슈 만취승객이 토한것처럼 꾸며서 합의금 뜯어낸 택시기사 1 18:51 117
2958181 유머 눈길에 스텝이 꼬인 냥이 6 18:48 826
2958180 이슈 1987년부터 ~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재계 서열 탑10 변화 2 18:47 539
2958179 유머 MBTI별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간.jpg 5 18:47 378
2958178 유머 <명탐정 코난> 애니 30주년을 맞아 근본인 신란 서사로 바꾼 엔딩곡 영상 4 18:47 340
2958177 이슈 역대 아시아 축구선수 유럽 5대 빅리그 공격포인트 TOP10.jpg 7 18:44 332
2958176 유머 안성재『착착착, 숭덩숭덩』 모르는거 너무 외국인같고 귀엽다<당연함 미국인임 26 18:41 2,399
2958175 유머 전국에 불고있는 강한 바람에 생카 배너 날라간 카페 1 18:41 1,793
2958174 이슈 엑소 세훈 연프 출연? 15 18:41 1,436
2958173 이슈 세대별 여돌 비주얼 계보 현황.jpg 19 18:3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