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설논란에 휩싸인 프랑스 금연광고
프랑스의 비흡연자 권리 협회가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광고가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총3편으로 제작 된 이 광고를 보면 한 소녀(소년)가 남성의 양복바지 지퍼에서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는 담배 한 개비씩을 물고 있고, 남성은 소녀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다.포스터 슬로건에는 “흡연은 당신을 담배의 노예로 만든다”고 적혀 있다.시민들은 이 포즈가 구강성교를 연상케 한다며 비난하고 있다. 나딘 모라노 가족담당 국무장관은 풍기문란을 이유로 해당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담배의 중독성을 전달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있다”면서 “지금 정부는 어린이 포르노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비흡연자 권리 협회 관계자는 “성폭행이나 성학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의도적으로 충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청소년 금연 캠페인은 담배를 해방과 자유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프랑스에서도 논란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