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3MaXLjsY0E?si=9tttyyWa_Wifyzl3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0.3도까지 올랐고, 부산은 13.6도를 기록했습니다.
온화한 날씨는 연휴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대체공휴일인 연휴 셋째 날, 월요일부터는 달라집니다.
27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설 전날인 28일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평년보다 2도 정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은 최근 10년 새 가장 추운 설날이 예상됩니다.
28일부터 설날에는 충청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귀성과 귀경길에 빙판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영준/기상청 예보분석관]
"27일 월요일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이후 찬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서쪽지역에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27일부터 30일까지 전 해상에 풍랑특보도 예상됩니다.
섬 지역 귀성객들은 날씨와 여객선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MBC뉴스 김민욱 기자
영상취재 : 우성훈 / 영상편집 : 권시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218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