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극렬 지지자들 '고성·욕설에 깜짝'…발길 돌리는 외국인들
7,243 19
2025.01.24 20:00
7,243 19

https://tv.naver.com/v/68839404




한국 문화가 좋아 우루과이에서 37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파블로 씨.

도착한 한국은 드라마 속 풍경과 달랐습니다.

[빨갱이 좌파들아 물러나라!]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의 고성과 욕설이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경복궁 가는 길은 시위대와 경찰 차벽에 막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파블로 토레스/우루과이 관광객 : 지하철로 내려가래요. 정말 당황스럽네요. 가끔 이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정말, 정말 드문 일이죠.]


2년 반 동안 안국동 일대를 지킨 관광 안내사 김초롱 씨는 요즘 길 안내보단 다른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김초롱/서울시 관광안내사 : 어떤 것 때문에 저렇게 소리를 지르고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냐고, '우리가 여기서 계속 관광을 해도 안전한 거야?' 이런 질문들을 많이 주셨거든요.]

관광객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가려던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폴/프랑스 관광객 : 궁금해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봤습니다.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경찰이 많아서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극렬 지지자들이 중국인을 공격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중국인이 왜 와 여길! 야 중국말 해 봐!]

대만 관광객들은 '대만인'이라고 쓴 스티커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불안감, 소셜미디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윤석열 때문에 분위기가 살벌하다' '베이글 먹으러 왔다가 갇혔다' '시위대 사이에 갇혀 어이없고, 무섭다'고 썼습니다.

헌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북촌한옥마을엔 관광객 발길이 끊겼습니다.

빈 거리는 경광봉 든 경찰이 채웠고, 고즈넉함 대신 낯선 긴장감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주 변론기일이 끝났지만 안국 일대는 여전히 싸늘합니다.

가게엔 어서 오라는 안내문 대신 '걸터앉지 말라'는 종이만 붙었고, 건너편 도로는 경찰버스가 시야를 다 가렸습니다.

한 번 손상된 이미지를 다시 살리기까진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조용희 /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최수진]

이은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7945?sid=102





나라망신....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96 01.08 54,8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320 이슈 화장실 휴지걸이 뭐가 맞나요? 5 21:28 98
2959319 기사/뉴스 ‘태풍급 강풍’ 왜? ―40도 찬공기, 저기압 충돌…내일 영하 14도 1 21:28 177
2959318 유머 어딘가 모르게 기시감이 느껴지는 오늘 냉부 미션 7 21:25 1,187
2959317 기사/뉴스 [기획] 전세난민이 월세난민으로… 집값대책, 서민만 잡았다 12 21:23 478
2959316 이슈 일명 '사'짜 붙는 전문직들도 피해갈 수 없다는 AI로 인한 노동대체 흐름.jpg 12 21:19 1,687
2959315 이슈 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코코” 11 21:19 359
2959314 이슈 [리무진서비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다비치 X 이무진 1 21:19 132
2959313 이슈 환승연애 4 유식을 보며 이야기하는 환승연애2 해은.jpg 6 21:19 1,219
2959312 유머 집따야 밖에 이상한게 와글와글하다냥 1 21:18 907
2959311 유머 이찬혁 ㄹㅇ 군인 느낌 개쩌는데 7 21:17 1,347
2959310 유머 “모수”의 유일한 블랙리스트 13 21:17 3,356
2959309 이슈 롱샷 데뷔EP Moonwalkin’ 🌔 컨셉 포토 2 21:15 111
2959308 유머 내 친구 라식인지 라섹인지 하고 존나 나댐.jpg 13 21:15 1,997
2959307 유머 원어민 선생님이 왜 투어스 무대를 서는 거에요..?? 2 21:15 815
2959306 유머 일본 할아버지의 오므라이스 루틴 2 21:14 636
2959305 유머 007 골든아이 21:11 187
2959304 유머 사회초년생이 은근히 고민하는 것 4 21:11 1,267
2959303 유머 지금이 공무원 저점매수 타이밍이라는 충주맨 34 21:10 5,626
2959302 이슈 김우형 인스타스토리.jpg 10 21:08 1,779
2959301 유머 사우디 왕실 블루 다이아몬드 돌려주기 싫어서 외교관 죽이고 꿀꺽한 태국 14 21:08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