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빳빳한 투표용지가 그 증거?…대법서 이미 '근거없음' 결론
8,838 2
2025.01.24 19:53
8,838 2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에서 부정선거와 관련된 '조작된 투표용지'라며 관련 사진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확인하려고 계엄을 한 거란 주장인데, 문제의 사진들은 이미 2년 전 대법원이 부정선거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법적으로 결론 내린 것들입니다.

김혜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서 계속 부정선거 음모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조대현/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부정선거 의혹은 대통령인 피청구인이 비상계엄 선포하게 된 주요 원인이고…]

지난 3차 변론기일 땐 5분 동안 PPT로 '조작된 투표용지'라며 사진들을 띄워가며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투표용지들은 이미 대법원에서 약 2년 전에 부정선거 증거라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들입니다.

우선 인천 연수구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현장에서 찍힌 '신권처럼 빳빳한 투표지' 사진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정상적으로 기표하고 접어 넣은 것들이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투표지가 증거로 보전되느라 100매씩 상당 기간 묶여 있었기 때문에 "외관상 접힌 흔적이 잘 안 보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흔적이 없다며 선별됐던 투표지 중 상당수에선 "실제로는 접힌 흔적이 확인됐다"고도 했습니다.

당시 실무 검증을 나갔던 대법원 재판연구관은 "지역구 투표지는 짧아서 접지 않고 회송용 봉투에 넣은 사람들도 꽤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위조 투표지 투입 증거로 꼽히는 이른바 '일장기 투표지' 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차기환/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지난 21일) : 투표관리관인이 뭉개진 당일 투표지들입니다. 위 투표소에서 나온 1974표의 당일 투표지 중 1000장이 넘는 투표지가 이런 상태였고…]

이 역시 법원에선 위조 정황이라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만년도장인 투표관리관인에 잉크를 다시 묻혀 찍을 경우 유사한 형태의 인영이 현출된다"고 한 겁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투표관리관인 인영이 추가로 확인됐다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정에서 대법원이 재검표까지 해 가며 기각한 증거들을 재활용하며 여론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79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58,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27 이슈 하루에 성폭행 2차 가해 악플이 1,000개씩 달립니다. 4 04:00 170
2959626 이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악플포함) 처벌에 대한 특별법 서명해줘 3 03:58 54
2959625 정치 "20억이면 막 훔친다" 대통령 지적에…기술탈취 과징금 50억으로 1 03:42 273
2959624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8 03:32 705
2959623 이슈 강모래에서 1kg의 금을 얻는 법 11 03:23 1,067
2959622 유머 『착착착, 숭덩숭덩』 못 알아먹는 안성재 4 03:21 461
2959621 유머 어? 연어초밥이 왜 땅에 떨어져있지? 5 03:18 1,354
2959620 이슈 외모정병있는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는 대상이 누구임? 8 03:16 1,221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12 03:04 253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23 02:53 3,158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18 02:52 1,967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4 02:49 912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8 02:47 512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11 02:40 1,371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8 02:25 2,660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7 02:24 1,665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9 02:23 2,763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1,001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844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8 02:16 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