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문 도중 '귓속말'…"증언 코치처럼 보인다" 재판부 경고에도
18,784 4
2025.01.24 19:13
18,784 4

https://tv.naver.com/v/68834247




어제(23일) 탄핵 심판 변론기일에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국회 측 반대신문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재판관이 통상 반대신문을 거부하는 증인은 신빈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 경고했지만 김 전 장관은 버텼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5분간 휴정 시간이 끝난 뒤 윤 대통령 측에서 "반대신문에 응하라"고 설득했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반대신문에선 엉뚱한 질문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질문지를 안 줬다며 국회 측에 따지더니,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 저한테 질문지를 주셨나요? {질문지를 원래 안 드려도 됩니다.}]

신문 도중에 변호인이 김 전 장관 팔을 잡고 귓속말까지 합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동석하신 분은 그렇게까지 하는 건 동석의 범위를… 증언을 코치하는 것으로 보이잖아요.]

재판부 경고에도 '증언을 조력하게 해달라'고 항의합니다.

이날 신문에서 김 전 장관은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건넨 '비상입법기구 쪽지' 외에도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에게 줄 문건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 한 장씩 (작성)했기 때문에…기재부 장관뿐만 아니라 외교부 장관도 있었고 또 경찰청장,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도 있었고…]

그러면서 12·3 내란 계엄 포고령은 5·18 당시 계엄 포고령을 참고해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 5·18 전에 5월 17일 날 했을 거죠. 그때 포고령 10호가 나갔을 겁니다, 아마. 그때 보면 거기에 모든 정치 활동을 금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5·18 당시 계엄은 대법원에서 '내란'으로 판단됐고 전두환 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상취재 구본준 이완근 유연경 / 영상편집 김영석]

윤정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79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25 12.19 73,5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7,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475 이슈 [2025 가요대전] 투바투 - Upside down kiss + Danger 20:32 0
2943474 이슈 팬들마저 뮤비 존나 구리다고 하는 노래........................ 20:32 40
2943473 이슈 “통증의 뿌리를 뽑아라”…염증 없애는 음식 18가지 1 20:31 300
2943472 팁/유용/추천 임영웅 IM HERO TOUR 2 'White Christmas' 직캠  1 20:31 24
2943471 이슈 매장관리 해주고 800 넘게 찍음 6 20:30 1,009
2943470 정보 내일 밖에서 방귀를 뀌면 안되는 이유 7 20:29 988
2943469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20:29 153
2943468 유머 코다 쿠미, 남다른 남편사랑 20:29 225
2943467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20:29 273
2943466 정치 대통령의 고백 “의사들 상대로 소송… 미안해서 못하겠더라" 5 20:28 522
2943465 유머 데이트하면서 페북에 글 쓰는 이유 2 20:27 477
2943464 이슈 백종원 유투브 채널 새로운 전략 9 20:27 1,513
2943463 이슈 캐셔로 보면 금전운이 올라갑니다. 💰 이준호와 함께하는 <캐셔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1부> 20:26 92
2943462 이슈 <처음처럼> 광고모델하면 이 둘로 나뉨..gif 19 20:26 789
2943461 기사/뉴스 대만이 탐낸 한국 잠수함 기술…1억달러에 넘긴 前 해군 중령 14 20:26 712
2943460 이슈 임영웅이 한국 인디 언더그라운드 반등의 변곡점이었던 이유 3 20:25 404
2943459 이슈 방금 가요대전에서 넘어진 엔하이픈 성훈 10 20:25 1,230
2943458 이슈 오늘 사수가 개망신줬다 33 20:22 2,886
2943457 이슈 원덬기준 엄청 어려보이는것같은 생덮머 변우석..jpg 9 20:22 694
2943456 유머 윤남노셰프가 밥을 많이먹는 방법 ㅋㅋㅋㅋ 15 20:19 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