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군은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투블럭남’으로 불리며 방화 의혹을 샀던 인물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 정치시사’ 영상 등을 보면, ㄱ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종이에 불을 붙여 깨진 서부지법 청사 창문 안으로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ㄱ군이 법원 건물에 방화를 시도했다고 보고 방화미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ㄱ군을 비롯해 서부지법 난입자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를 비롯한 19개 경찰서에 꾸려진 서부지법 난입사태 전담팀은 설 연휴 기간에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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