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SNa-U8AA9M?si=y9psHAtU3CJt5VWU
정형식: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내용, 실체적 요건이 충족됐는지, 시행일시, 계엄사령관에 대해서 얘기했는지?
김용현: 계엄선포문을 다 나눠줬다.
정형식: 포고문 말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 적이 있는지?
김용현: 계엄선포문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서 알려 줬다고 생각한다. 계엄선포문 1번의 충족에 대해 설명
정형식: (말끊고) 그러니까 대통령이 현장에서 11명이 모였을때 그런 얘기를 했는가?
김용현: 11명이 모였을때는 못들었고 개별적으로는 얘기했다.
정형식: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이번 비상계엄은 거대야당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는가?
김용현: 11명이 모였을때 그런 말 안했다.
정형식: 육군참모총장 박완수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다는 점을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했는가?
김용현: 계엄선포문에 포함되어 있다
정형식: 비상계엄선포문에 장관들이 부서를 했는가?
김용현: 부서하지 않았다.
정형식: 질서유지만을 목적으로 군병력을 동원했다고 했는데 국회본청건물 안으로 왜 군병력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 갔는가? 안에는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들어가 있고 시민들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인데 굳이 왜?
김용현: 출입문을 통제하고 의원들이 들어 가는 것은 제지없이 통과하고 나머지 불필요한 인원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질서정연하게
정형식: 그러면 외부만 문에만 배치를 해놓으면 되는것 아닌가?
김용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충돌이 생겼다.
정형식: 들어갔으니까 충돌이 생긴것 아닌가?
김용현: 출입문만이 아니고 내부에도 불필요한 인원이 있으면 빼내야 했다
정형식: 자꾸 체포 얘기가 나오는데 포고령을 위반할 개연성이 높은 몇명을 추려서 동태를 파악하라고 알려준 취지였다는 것인가?
김용현: 그렇다
정형식: 그 말이 왜 체포로 바뀐 것인가? 동정을 파악해서 포고령을 위반하면 체포해야한다고 얘기한것 아닌가?
김용현: 아니라고 중언부언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