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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한길 선관위 설명에 “틀린 말이 뭐가 있느냐” [세상&]

무명의 더쿠 | 01-24 | 조회 수 16187
2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 측은 최근 메가스터디 등을 통해 전씨와의 접촉을 타진했고 그와 통화를 했다고 한다. 선관위 측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다”며 만날 것을 요청했으나 전씨는 원치 않았다.

전씨는 “언론에 나온 거를 얘기한 건데 뭐가 잘못 됐냐”며 “(잘못된 게 있으면) 언론한테 얘기하지 (나에게) 얘기하지 마라”고 했다고 한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선상으로라도 설명을 하고 싶다고 재차 제안했지만 전씨는 그것마저 거부했다. 전씨는 “유튜브에 나와 있는 게 다 언론에 나온거고 (그 부분을) 내가 얘기한 것”이라며 “틀린 말이 뭐가 있느냐”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전씨는 지난 22일 펜앤드마이크TV ‘최대현의 이것이 뉴스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선관위에서도 전화가 왔길래 ‘새로운 얘기가 하나도 없지 않냐’,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들에 대해 쭉 언급한 것들이지 않냐’고 설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선관위, 전한길 씨 주장 반박
“우리나라 개표는 수개표 방식”


앞서 전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꽃보다전한길’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8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24일 오전 기준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선 상태다. 선관위는 해당 영상에서 전씨가 언급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하거나 반박하는 자료를 제공했다.

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전씨 주장에 대해서는 “2023년 국민의힘 공정선거제도 개선특별위원회 대상으로 개표를 시연하기도 했고 중앙선관위·국정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3자 합동 보안컨설팅 과정에서 투표지분류기를 점검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또 공직선거를 앞두고 정당,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안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투표지 분류기 운영, 보안카드의 보안키 생성 및 보안체계 등을 사전 공개검증한다고 밝혔다.

“조작 의혹이 있는 서버 원본을 공개하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원 및 헌법재판소 등 권한이 있는 기관의 적법 절차에 따른 요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검표 공개 제한이 문제”라는 주장에는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무효소송 과정에서 원고 측이 검증 기일 촬영 및 중계방송과 녹화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기각 결정을 했다”고 받아쳤다.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우리나라 개표는 수개표 방식”이라며 “공직선거법 제178조 제2항에 따라 수작업 개표의 보조수단으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로 분류한 투표지는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다시 육안으로 확인해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개표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손으로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선거 참관인들이 보는 가운데서 개표를 바로 한다”는 전씨의 주장을 두고서 선관위는 “투표소 개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1만4000여곳이 넘는 전국 투표소에서 바로 개표까지 하게 되면 잔여 투표용지 등과 섞이는 문제로 오히려 부정투표 시비가 가능성이 크단 것이다.

한편, 민주당 국민소통국은 22일 전씨의 영상을 미국 유튜브 본사에 공식적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선거 무결성 관련 허위 정보를 유포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대중을 혼란에 빠뜨려선 안 된다’는 유튜브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207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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