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취임과 함께 또다시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발표하자 미국의 분담금을 대신 내겠다고 밝혔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설립자이기도 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성명을 발표, 자기 재단을 통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UNFCCC)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방정부의 무관심 속에서도 도시와 주(州), 기업 그리고 대중이 미국의 기후협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그 일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자선 재단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기후변화 기금 기부자들은 트럼프 정부가 두 번째로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한 이후에도 미국의 세계 기후변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기금을 대납하기로 했다"고 재단 측도 발표했다.
미국은 통상 UNFCCC 사무국의 예산의 22%를 담당해왔다. 2024~2025년 사무국 예상 운영비가 9650만 달러(약 1400억 원)이므로 블룸버그 재단이 약 2123만 달러(약 306억 원) 대신 납부하겠다는 것이다.
시장 재임 당시에는 공화당원이었으나 현재 당적을 갖고 있지 않다.
블룸버그는 그 밖에도 미국 도시와 주, 기업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의 연맹인 ' AIAI' ( America Is All In )에도 필요한 기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단체는 1997년 교토의정서와 2015년 파리 협약에 따라서 2035년까지 2005년 기준 탄소 배출량을 61%에서 66%까지 감축시킨다는 미국의 기후 변화 대응 의무를 지속시키기로 했다. 그러면서 세계 200개국과 함께 이 협정의 이행에 나설 것을 지난 22일 선언했다.
블룸버그는 2017년 트럼프 1기 집권시에도 트럼프가 파리 협정에서 탈퇴하자 미국의 분담금 1500만 달러를 대납하기로한 적이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설립자이기도 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성명을 발표, 자기 재단을 통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UNFCCC)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방정부의 무관심 속에서도 도시와 주(州), 기업 그리고 대중이 미국의 기후협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그 일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자선 재단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기후변화 기금 기부자들은 트럼프 정부가 두 번째로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한 이후에도 미국의 세계 기후변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기금을 대납하기로 했다"고 재단 측도 발표했다.
미국은 통상 UNFCCC 사무국의 예산의 22%를 담당해왔다. 2024~2025년 사무국 예상 운영비가 9650만 달러(약 1400억 원)이므로 블룸버그 재단이 약 2123만 달러(약 306억 원) 대신 납부하겠다는 것이다.
시장 재임 당시에는 공화당원이었으나 현재 당적을 갖고 있지 않다.
블룸버그는 그 밖에도 미국 도시와 주, 기업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의 연맹인 ' AIAI' ( America Is All In )에도 필요한 기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단체는 1997년 교토의정서와 2015년 파리 협약에 따라서 2035년까지 2005년 기준 탄소 배출량을 61%에서 66%까지 감축시킨다는 미국의 기후 변화 대응 의무를 지속시키기로 했다. 그러면서 세계 200개국과 함께 이 협정의 이행에 나설 것을 지난 22일 선언했다.
블룸버그는 2017년 트럼프 1기 집권시에도 트럼프가 파리 협정에서 탈퇴하자 미국의 분담금 1500만 달러를 대납하기로한 적이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34625?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