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wXRIM9BtQg?si=OABpKWxP_T18lmm5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에 앞서 헌법재판소 안의 대기장소에서 머리 손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대체 일반 수용자 중에 어느 누가 재판 출석 전에 머리 손질을 받는다는 말이냐"며 "게다가 윤석열은 접견이 제한돼 있는데 누가 머리를 손질한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인번호 '0010'이 부여된 윤석열의 옷깃에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까지 모두 받아들인 '번호 배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갔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박근혜, 이명박 등 전 대통령들은 수형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할 때 왼쪽 가슴에는 항상 자신의 수형번호가 적힌 흰색 원형의 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출석 때 가슴에 아무런 표식도 없었는데, 현직 대통령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법 앞에 평등해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박 의원은 "심판정에 입장하는 윤석열의 뒤에는 김성훈이 있었는데, 피청구인이 교도관에게 제대로 계호됐는지 또한 의문"이라며 "사전 스타일링 기획에 논란의 경호차장이 있는 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곽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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