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한민국에서 갑질이란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계기가 된 사건
6,318 23
2025.01.23 17:59
6,318 23
2013년 포스코 왕 상무 사건

ilMmdo
DQVnEJ

2013년 4월 15일,

당시 53세였던 포스코 왕희성 상무는 미국 출장을 위해 탑승한 LA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온갖 민폐와 진상을 떨어 물의를 일으킴


1. 탑승하자마자 '옆 자리가 비어 있지 않다'며 항의

2. 좌석을 바꿔주겠다고 하자 이번엔 '선반에 옆 사람의 짐이 있다.'며 원래 자리에 앉겠다고 난동

3. 식사 시간엔 '메뉴에 왜 죽이 없냐'며 폭언

4. 식사 도중 밥이 설었다며 또 지랄 후 라면 주문

5. 첫 라면은 설었다며 다시 끓여달라하고 두 번째 라면은 너무 짜다고 불만을 표함

6. 맛이 괜찮냐고 묻는 승무원에게 '먹어봐'라고 반말, 세 번째로 끓인 라면 역시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식사 예절따위 개나 줌

7. 답답하다며 '비행기 내부 공기가 2분마다 환기된다'고 설명을 듣자 '1분마다 순환하라'고 강요 

8. 무조건 24도로 맞춰져 있는 비행기 내부 온도를 '24도에서 23도로 낮춰 달라', 당시 이미 최대 밝기였던 '라운지의 불을 밝혀 달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계속함

9. 좌석 벨트에 불이 들어왔음에도 미착용

10. 면세품 사전 주문에서도 귀국 편의 날짜가 이틀 후인 17일이라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는 제한시간인 귀국 일정 72시간 이상에 해당하지 못하는 관계로 물건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하자 삿대질을 하며 항의

11. 1~10으로 인해 이미 A급 요주의 승객으로 찍힌 상황에서

두 번째 식사 시간에 미리 주문한 양식 메뉴가 나왔음에도 트레이를 치우라고 명령, '너 왜 라면 안 줘'라며 시킨 적도 없는 라면을 내놓으라고 우겨댐

12. "단발머리 애 어디갔어?"라고 말하며 갑자기 일어나서는 담당 승무원을 찾겠답시고 이동

13. 담당 승무원을 찾자마자 '너 나 무시하냐?'며 갖고 있던 책의 모서리로 승무원의 얼굴을 내리찍음

14. 사태를 파악한 사무장이 왕희성에게 승무원 폭행은 중범죄임을 경고하자 범행 부인, '책으로 갖다 댔다', '책을 들고 있는데 승무원이 와서 부딪혔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


이 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인해 FBI 요원이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지며

왕희성은 상무로 승진한 지 한 달만에 보직해임 조치되고, 다음날 사표를 냄


사건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점철되어 있었고 마침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갑의 횡포'가 공분을 사고 있을 때 벌어진 일로 '갑질'이라는 키워드가 본격적으로 화두가 됨


이후 사건이 잊혀질 쯤인 2015년, 왕희성은 포스코를 피고로 하여서는 해고무효확인 및 미지급 임금 1억원 청구 소송을, 대한항공을 피고로 하여서는 3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끝까지 추잡한 모습을 보임



당연히 1, 2, 3심 전부 패소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31 00:05 10,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8,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5,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976 유머 실제로 탱크를 만들어냈던 조선 13:38 69
2959975 팁/유용/추천 아빠들이 아기 안는 법 13:38 75
2959974 이슈 역대급으로 오른 피스타치오 가격.jpg 2 13:38 215
2959973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Feat. 융진)' 멜론 일간 85위 (🔺6 ) 13:38 21
2959972 정보 임영웅 2025전국투어 '서울 고척스카이돔' 가이드 및 MD 1 13:38 41
2959971 이슈 미국 래딧에 올라온 ICE 풍자 밈 13:37 430
2959970 이슈 오늘은 김상욱의사의 의거일입니다 2 13:37 131
2959969 기사/뉴스 30대 손자는 왜 80대 할머니를 감금·폭행하고, 잠도 못 자게 했을까?…"그 뒤에는 무속인이 있었다" 13:37 140
2959968 이슈 더블랙레이블 인스타 업데이트 13:37 279
2959967 이슈 오마이걸 유아 새 프로필사진.jpg 1 13:36 259
2959966 유머 고양이를 만난 펭귄들 3 13:35 247
2959965 이슈 소소하게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류수정 인스타 사진 5 13:35 708
2959964 이슈 일본 국가 제창에서 등을 돌린 한 일본의원 1 13:35 434
2959963 기사/뉴스 '관악구 피자가게 칼부림'…부녀 등 3명 숨지게 한 김동원, 검찰은 사형 구형 1 13:33 425
2959962 기사/뉴스 루네이트 이안, 첫 선발 출전에 어시 2개...美친 비주얼 존재감 1 13:32 284
2959961 이슈 카더가든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멜론 일간 61위 (🔺28 ) 1 13:32 103
2959960 기사/뉴스 美 연준 의장 “금리 인하 거부 구실로 트럼프 검찰이 나를 수사” 13:32 83
2959959 이슈 나 고장 난 것 같애 #최영준 님 땜에 🤖 13:31 185
2959958 이슈 문명특급 라이브 앞두고 장현승 단도리하는 팬들 10 13:31 1,073
2959957 이슈 요즘 대세 신승태부터 유튜브 뒤집어둔 평생 찐친들 모두 출동!! 송가인의 부탁에 한 걸음에 달려와준 친구들 🔥✨ 1 13:31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