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2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그놈은 흑염룡'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극.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한다. 3월 1일에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극이다. 이선빈, 강태오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낼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도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새로운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편성 보류로 애태웠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4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되었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 소속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예정.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하며,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5월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극 '금주를 부탁해'가 편성을 확정했다. 배우 최수영, 공명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극 '미지의 서울'도 시청자를 찾는다.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보영과 박진영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월에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극 '견우와 선녀'가 방송된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가 만난다.
하반기에는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5총사로 호흡을 맞출 '서초동'이 공개된다.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극이다.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의 세월과 세대를 초월한 맛 좋은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임윤아, 라이징 스타 이채민이 출연한다. 염정아와 박해준이 함께하는 '첫, 사랑을 위하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엄마와 딸에게 찾아온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 '태풍상사'도 준비 중이다.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활약한다. 소통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국민 소통 프로젝트 '신사장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휴먼법정물 '프로보노',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프링피버'가 있다. 한적한 시골학교에서 벌어지는 봄날의 코믹 로맨스로 안보현과 이주빈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수목극이 신설돼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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