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절반이 '탄핵' 인용… 이진숙 2인 체제 면죄부 아냐"
12,484 7
2025.01.23 15:09
12,484 7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파면 여부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4대4 동률로 의견이 갈리며 기각 선고가 나오자 이 위원장을 향해 “헌재 결과보다 4대4로 제시된 의견의 동일한 비중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언론현업·시민단체의 경고가 나왔다. 이번 헌재 결정이 국회의 이 위원장 탄핵소추 사유이기도 했던 ‘2인 체제’ 의결로 강행한 공영방송 KBS·MBC 이사 선임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게 아니”라는 의견이다.


23일 헌재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 위원장은 곧바로 과천 정부청사에 있는 방통위로 출근했다. 이 위원장은 탄핵심판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게 2인 체제였는데 재판관님 설명을 들어보면 국회에서 방통위 상임위원 3인을 임명하지 않더라도 2인으로도 최소한 행정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주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할 일이 많다”며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이 남아 있고 해외 거대 기업 과징금 부과 이슈가 남아 있다. 직무에 복귀해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도 많이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날 헌재는 8인의 재판관 중 기각 의견 4인(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인용 의견 4인(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으로 나뉘며 6인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는 탄핵 결정 정족수에 이르지 못해 탄핵 청구 기각 결정을 내렸다. 파면 인용 의견을 낸 재판관 4명은 “2인 위원만이 재적한 상태에서는 방통위가 독임제 기관처럼 운영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방통위를 합의제 기관으로 설치한 입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내어 탄핵 인용 재판관 의견에 대해 “8명 중 절반인 4명의 재판관이 2인 체제의 위법성을 명확히 하고, 이진숙 파면 의견을 제시했다는 데에 강력한 시사점이 있다고 판단한다. 재판관 4인의 의견처럼 방통위의 2인 의결 강행이 '방통위원장의 권한 행사 및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진숙이 취임 직후 하루 만에 김태규 위원과 단행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6명과 KBS 이사 7명을 불과 몇 시간 만에 심사하고 의결한 행위에 면죄부를 준 것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에서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의 위법성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며 “탄핵이 기각됐다고 하여 결코 2인 체제에서 지상파 재허가를 비롯한 방문진 이사 선임을 재시도하거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의결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7/000003709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5 00:05 11,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70 이슈 한국인 개발자가 회사 망하고 만드는 게임 1 15:14 232
2960069 이슈 성폭력 2차가해 방지를 위한 청원 15:14 32
2960068 이슈 [국내축구] 정몽규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 놀란 이유 (feat 부산 아이파크) 4 15:12 470
2960067 유머 전방위로 싸움걸고 있는듯한 현대미술 발견 3 15:11 575
2960066 이슈 김은숙작가 데뷔작.jpg 2 15:11 541
2960065 이슈 세상에는 눈사람을 부수는 사람도 있고 5 15:09 696
2960064 이슈 31년만에 행정체제 변경하는 인천 광역시.... 3 15:09 754
2960063 이슈 유퀴즈 임짱 예고편 두컷 요약....jpg 19 15:08 1,948
2960062 정치 미국 미네아폴리스의 소말리아분들이 ice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먹을 것을 돌리는 모습 3 15:07 601
2960061 이슈 이혼 했지만 생일 기념으로 만난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 7 15:07 1,048
2960060 이슈 환승연애하면 생각나는 밈은? 내봬누vs자미환.jpg 38 15:04 909
2960059 유머 결국 발베니 협찬이 들어온 임짱 10 15:04 1,294
2960058 이슈 골든글로브 테이블에서 담배를 핀 숀펜 16 15:04 1,591
2960057 이슈 MEOVV x NIKE (미야오 x 나이키) 15:03 164
2960056 이슈 프로선수 아빠 유전자 물려받아 스파이크 쳐버리는 딸.jpg 15 15:01 1,745
2960055 이슈 올데프 애니 골든디스크 레드카펫 드레스 가격 14 15:00 2,739
2960054 이슈 "남자친구가 유부남인거 같습니다.".jpg 19 15:00 2,804
2960053 유머 작년 KBS 연예대상 최연소 대상 줬어도 납득갔을 것 같은 출연자 6 14:59 2,276
2960052 기사/뉴스 “8시15분 등장한 에스파, 일본 모욕” 황당한 음모론에…방송국 해명 15 14:59 716
2960051 기사/뉴스 80대 남성 범한 40대 중국인…또 70대 남성 추행 8 14:59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