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AFP·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국가수사청(NBI)은 중국 소프트웨어 기술자 덩위안칭과 그의 필리핀인 운전사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필리핀 내 군사 시설 등 중요 인프라를 정찰, 관련 데이터를 중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NBI는 덩이 속한 일당을 뒤쫓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하드웨어 기술자 여러 명과 재무 담당자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군 참모총장도 지난 달 다른 중국인 스파이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그의 차량에서 스파이 장비와 군 기지·경찰 시설의 이미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중국 것으로 의심되는 수중 드론(무인잠수정·UUV)이 발견됨에 따라 중국인 간첩 사건 2건과 이 UUV가 서로 연관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브라우너 참모총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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