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공짜로 예뻐지는데 얼굴 좀 팔리면 어때요"…2030 '우르르' [현장+]
5,919 9
2025.01.23 12:18
5,919 9

mYPTLe

기자가 직접 헤어모델 시술을 받아봤다. (왼) 커트 전 (오) 커트 후/사진=유지희 기자

 


직장인 모혜민(26)씨는 벌써 5번째 미용실 협찬을 받아 저렴하게 머리를 했다. 모씨는 "커트가 5만원이 넘는 비싼 업체였지만 헤어 디자이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러한 혜택을 받았다"며 "시술에 따라 무료거나 약값 정도만 받기 때문에 돈을 절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030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용실·메이크업 샵 등을 협찬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확산된 '짠테크'(절약+재테크)가 미용 소비에도 번지는 모양새다.

미용도 '짠테크' 소비 열풍

22일 네이버 카페에 '헤어 무료모델', '무료모델'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자 모델 구인구직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십만건씩 일반인 헤어·메이크업 구인 구직 글이 쏟아졌다.

이들 게시물에는 '얼굴 공개'를 조건으로 포트폴리오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모델을 구한다는 글과 함께 오픈 카카오톡 주소가 함께 기재됐다. 글 작성자 대부분은 모델 문의 시 본인 셀카(셀프카메라)를 요청했고 이와 함께 작성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하거나 상호 협의하에 시술을 진행한다고 쓰여있었다.

\

지난 21일 기자는 직접 '모델나라'등 카페에서 무료 헤어모델을 신청해 시술을 받아봤다.

몇몇 군데를 추려 게시물에 기재된 오픈 카톡으로 기자의 사진과 원하는 헤어스타일, 시간 등을 문의했는데 손님이 많이 몰리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은 선택에서 제외됐고, 보통 평일 오전으로 신청하니 대부분의 업체에서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자가 직접 헤어모델 시술을 받아봤다./영상=유지희 기자

기자가 직접 헤어모델 시술을 받아봤다./영상=유지희 기자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한 프렌차이즈 미용실에서 헤어 커트 협찬 작업을 진행했다. 오픈 시간이라 손님은 기자 혼자였다. 디자이너는 기자를 미용실 한편에 세우고 SNS용 시술 전 사진을 찍었고 커트 과정을 모두 영상에 담았다.

이러한 과정을 제외하고는 일반 손님으로 방문했을 때와 동일했다. 무료였지만 실제 가격(3만5000원)을 지불했을 때와 같은 만족감을 얻었다. 헤어 커트, 샴푸, 드라이의 과정을 마친 후 시술 후 사진을 찍고 마무리됐다. 모델 작업을 포함한 헤어 커트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5분이었다.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20대 기연수씨는 "헤어 무료 모델 게시글을 올리면 하루에 최소 5건씩은 꾸준히 문의가 오고 있는데 이미지가 맞는 분을 선정해 꾸준히 모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이러한 작업은 평일 오전 위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업무에도 큰 차질이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8578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0,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28 이슈 중안부 운동 03:14 11
2957327 이슈 다리에 기대고싶은 강아지에게서 다리 치우기 1 03:13 28
2957326 이슈 한 번쯤은 들어본 국내 짤 원본 모음 03:11 45
2957325 이슈 유명한 예언가가 올해 세계 3차대전을 예언한 이유 7 03:06 604
2957324 이슈 임짱이 징징거리자 그래 알았다 하는 똥손들 1 03:05 330
2957323 정치 국회에서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 문짝 부셔서라도 끄집어 내 3 02:59 264
2957322 유머 역시 찐은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 이번 낭만부부 에피ㅋㅋㅋ 3 02:55 523
2957321 이슈 알고보면 낙타의 친척이라는 동물 6 02:52 591
2957320 이슈 칼국수 파전jpg 3 02:48 718
2957319 이슈 강아지 예방접종 알레르기 반응ㅜ 5 02:44 687
2957318 이슈 댓글 난리난 여자들이 맨날 돈 없다고 하는 이유?ㄷㄷ 34 02:40 1,584
2957317 유머 옵치하는 사람들 생리 시작하면 "한조가 찾아왔다" 이지랄하는거 언제 안웃기지 5 02:24 1,023
2957316 이슈 관리에 관심 1도 없다가 부승관 때문에 관리에 눈 뜬 문가영.jpg 4 02:09 2,474
2957315 이슈 @: 한가인님 오타쿠의리 너무 고마우시다 갓반인이 <울어봐 빌어도 좋고> 👈제목에 경악하니까 11 02:02 2,345
2957314 유머 로맨틱 테토남의 정석 그 자체 01:59 938
2957313 이슈 암 투병하면서 남편과 한 공간에도 같이 있기 싫어졌다는 어떤 중년 여성..jpg 51 01:56 4,403
2957312 이슈 쓰레기는 처리해야 하지만 지방에 돈을 줄 수 없다는 서울시 근황 24 01:56 1,625
2957311 이슈 "5일 이상 나와야 주휴수당"‥제멋대로 규칙 만들어 임금 떼먹은 쿠팡 20 01:50 937
2957310 유머 비시즌에 컨텐츠 뽑을려고 야구선수들과 랜덤비빔밥 만드는 갸티비 9 01:47 1,012
2957309 이슈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5 01:47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