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한국전쟁기 집단학살터에서 발굴한 유해들을 한꺼번에 화장해 합사해 안치하는 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제주4·3 유족들이 이런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과거사처리지원단과 대전 동구청은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및 평화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88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공원은 대전 동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민간인 희생자 유해를 화장한 뒤 지역별로 합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27년 유해 안치 절차를 밟는다.
대상 유해는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된 4천여구의 유해로, 대전 골령골과 경산 코발트 광산, 김천 형무소 등에서 발굴된 유해들이다.
문제는 정부가 이들 유해를 한꺼번에 화장해 합사해 조성되는 평화공원에 안치하는 방안을 전제로 하면서 4·3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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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자회견 했는데 묻혔대ㅜㅜ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어 많은 사람 보라고 가져옴..
+) 유족 반발로 철회됬대 다행이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