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尹 체포 직전 “이런 싸움도 필요한 거다.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14,887 154
2025.01.22 18:34
14,887 15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관저를 떠나기 직전 “이런 싸움도 필요한 거다. 내가 나가서 먼저 싸우면 우리 국민이 함께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관저에 있던 대통령 변호인단과 경호처 지휘부,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이 발언을 들었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을 법률 대리하는 A변호사는 지난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약 20분가량 체포 직전 윤 대통령의 마지막 말과 분위기 등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관저 분위기는 침울했다. 윤 대통령의 마지막 말에 김 차장은 오열하며 “총을 들고 나가서 저 불법 세력들에게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보여주겠다”고 발언했는데 대통령은 “유혈사태가 일어나면 안 된다. 경찰도 불법을 저질렀지만 이 친구들의 안위도 너무나 소중하다”면서 극구 말렸다고 A변호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경찰도 공수처 수사관도 경호처도 젊은이다. 무기를 내리고 더 이상 청년들끼리 싸우지 마라. 너희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냐”며 김 차장을 달랬다고 한다. 관저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 한 사람씩 손을 붙잡고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A변호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당시 분위기가 매우 침울했는데, 관저 로비에서 나가기 전 어깨를 토닥토닥 해주시면서 ‘이런 절차에 응해서 싸우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당당하게 맞서면 되니까 너무들 좌절하지 마라. 국민들이 함께할 거다. 내가 앞장서서 싸우면 된다’라는 취지의 말씀들을 하셨다”며 “윤 대통령께서는 (체포에 응하겠다는) 일종의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전날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등은 관저에서 밤을 새웠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들에게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 근무 중인 경호처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고 A변호사는 전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영장 집행 전날 55경비단으로부터 관저 출입 허가를 받았다는 공수처 공문이 위조된 것이라고 언론에 주장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를 두고 “국민들이 믿고 국민들이 다 퍼트려 줄거다”라며 “국민만 믿고 가면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고 한다. A변호사는 “2차 체포영장은 형사소송법 110조, 111조 적용 예외가 기재되지 않아 관저로 들어올 명분이 없었고, (공수처가) 55경비단장에게 받았다는 공문도 허위이며 유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을 들겠다’는 김성훈 차장의 발언을 두고선 “이건 불법 침입이고, 불법 침입에 경호처는 화기를 들고 방어하는 것이 당연한 경호 매뉴얼이다. 방어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조직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차장도 한탄하며 울분이 올라와서 발언한 것”이라며 “경호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지영 go@heraldcorp.com

https://naver.me/G381NU8O

목록 스크랩 (1)
댓글 1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35 00:05 6,3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852 유머 ?? : 두덕리 쫀득 쿠키 팝니다 11:55 0
2959851 유머 무과장 근황 11:55 0
2959850 기사/뉴스 주병기 "쿠팡 영업정지 검토 중…손해 전가는 약탈적 사업 행태" 11:54 28
2959849 기사/뉴스 휴양림서 일가족 차량 돌담에 충돌…70대 아내 사망 5 11:52 429
2959848 이슈 이스라엘민간인들이 팔레스타인거주민들에게 테러를 저지르고 이를 이스라엘군인들이 보호하고있다고 함(시청 주의) 3 11:52 95
2959847 정보 드디어 500선도 무너진 코덱스 선물 인버스 (곱버스) 16 11:51 667
2959846 이슈 이 말로 몇몇 남자들의 화를 돋울지도 모르겠지만 10 11:50 759
2959845 기사/뉴스 조인성, ‘박정민 배우가 이제 차세대 비주얼’ [포토엔HD] 9 11:50 560
2959844 이슈 실제 우주에서 본 오로라 촬영 영상 8 11:49 479
2959843 기사/뉴스 이해인 버추얼 걸그룹'OWIS' 3월 데뷔 확정 1 11:48 334
2959842 이슈 Epik High (에픽하이) - Rosario ft. CL, ZICO 2 11:47 124
2959841 유머 선재스님에게 두쫀쿠 사건 이르는 벨루가(안성재)에게 화난 사람들 6 11:46 2,079
2959840 이슈 데뷔 전부터 실력 대박이라는 소문 많았던 하츠투하츠 멤버.jpg 3 11:41 1,797
2959839 이슈 브루넬로 쿠치넬리 행사 참석 위해 밀라노 출국하는 황민현 9 11:41 585
2959838 정치 [속보]與 "통일교·신천지 특검 보류하기로" 57 11:40 1,839
2959837 유머 산리오캐릭터1도 모르는 남편의이름맞추기 2 11:40 343
2959836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日서 온 '곰인형 캐릭터' 리락쿠마와 협업 상품 선봬 3 11:40 743
2959835 이슈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함 24 11:38 3,766
2959834 정치 결심공판에서 김용현 변호사에게 100% 자기 잘못이라고 사과하는 지귀연 판사 17 11:35 1,660
2959833 이슈 2026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 티모시 샬라메 13 11:35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