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한길 "왜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 안 돼" 심경 고백
61,805 314
2025.01.22 15:17
61,805 314
전씨는 이날 자신의 네이버 카페 '전한길 한국사'에 글을 올려 "요 며칠간 우리 카페를 떠들썩하게 했었던 일과 향후 있을 일에 대한 간단한 소회를 올린다"며 최근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 제기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다.


전씨는 먼저 "이미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다. 어제 선관위 영상도 50개나 되는 언론에서 일제히 보도하는 것 보면 신문사마다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에 맞게 편집·보도되는 것이 딱 봐도 보인다"고 했다.

유튜브 영상 게시 후 '이미 한국에서는 수개표가 진행 중'이라는 반박을 낳은 자신의 수개표 제도 도입 주장에 대해선 "대만처럼 투표함 이동 없이 그 자리에서 투표와 개표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을 말한 것"이라며 "집계까지 수작업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일부 제자들이 집단 성토에 나선 데 대해선 "이번 기회에 선관위원의 판사 카르텔 등 선관위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9급 공무원 공채로 들어가서 일만 하는 우리 제자들과 상관없는 1200건이 넘는 비리, 의혹 덩어리 오명을 벗고 명예를 되찾아 선관위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욕먹어가면서도 목소리 내고 있다는 것 다 알지 않냐"고 했다.


전씨는 "이재명 야당 대표, 야당 의원, 여당 의원, 여당 대표, 여당 전 대표, 대통령, 국회의장까지도 부정선거 의혹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기한 것은 이미 언론에 다 알려진 것"이라며 "민주주의 가장 근본인 내 주권 행사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자는 것인데, 이게 뭐가 잘못됐길래 다들 언론도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또 "이건 좌파, 우파를 넘어 모든 국민이 바라는 바 아닌가. 특히 앞날의 주인이 될 2030 세대를 위해서도 더욱 필요하지 않겠냐"며 "언론도, 선관위도, 사법부도 지금처럼 망가지지 않고 처음부터 제대로 해줬더라면 내가 뭘 하려고, 뭘 얻으려고 이렇게 나서겠냐"고 덧붙였다.

부정선거 의혹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조국혁신당을 향해선 "이건 제2의 입틀막, 제2의 카톡 검열, 언론마저 통제하고자 하는 전체주의 발상 같은데, 이런 제안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21세기 민주화된 대한민국이 맞나 하는 자조 섞인 웃음이…"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전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지목한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전씨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 당사자가 선거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조사해서 더 이득 볼 것도 없지 않냐"면서 관련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전씨의 일부 제자들은 그의 카페에 몰려가 "선생님이 어쩌다 이런 사고를 갖게 된 건지 믿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민주당은 가짜뉴스 신고 플랫폼 '민주파출소'에 전씨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 유튜브 영상 제보가 186건 들어왔다면서 이날 해당 영상을 구글에 정식 신고한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구글에) 이와 유사한 사례들 또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함께 요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같은 사례가 있으면 과감하고 신속한 신고 부탁드린다. 민주당이 앞장서 반드시 일벌백계해 근절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55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6 12.23 27,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046 이슈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캐롤 불러줌) 13:03 22
2943045 이슈 [DAYS OF WAKER]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도전기 EP.1 (트리는 뒷전, 사과가 본업) 13:03 4
2943044 유머 너무 졸린 아기강아지..... 13:02 117
2943043 이슈 크리스마스에 돌아온 혼당기 (새 작업실, 밀린 얘기들, INFP, 방바닥 긁는 소리, 김광석, 세계의 주인) 13:02 31
2943042 이슈 [몬채널][S] Merry Christmas MONBEBE🎄 13:01 12
2943041 이슈 류승완 감독 /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주연 영화 <휴민트> 예고편 1 13:01 133
2943040 이슈 ATEEZ(에이티즈) 산타를 찾아서 13:00 27
2943039 이슈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 블랙스완 NVee 13:00 7
2943038 이슈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줄이어폰 하나로 연말 감성 같이 들어요 🎵 | 홀리데이 추천 플레이리스트 🎄 | ILLIT (아일릿) 1 12:59 47
2943037 이슈 오늘 깜짝 공개된 사브리나 카펜터 - Such A Funny Way 12:58 85
2943036 유머 어쩐지 의젓한 고양이 쿠니🎄🎅 1 12:58 148
2943035 이슈 Santa Claus Left Me No Goodz (POV: On Stage with YOUNG POSSE) 12:58 13
2943034 이슈 xikers(싸이커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 | For Christmas, a gift 12:57 16
2943033 이슈 템페스트 🎄 아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 된다 (편지 읽고 눈물 흘리며) 1 12:56 66
2943032 기사/뉴스 여드름 하나 짰을 뿐인데 얼굴 마비까지, “‘여기’ 난 여드름 짜지 마세요” 7 12:56 1,578
2943031 이슈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Making Christmas Magical | Let’s Dance Together 💃 12:56 49
2943030 이슈 ENHYPEN (엔하이픈) ‘Mistletoe’ (Holiday Special Clip) 2 12:55 60
2943029 유머 [흑백요리사2] @: 한식셰프 손맛스킬 발동해서 감대로 때려넣는거보고 불안에 떠는 양식셰프들 개웃기다 아 6 12:53 1,304
2943028 유머 안녕하세요 저 츠지조리학교 재학생인데요.. 지난달에 졸업 생 강연?으로 정호연 최강록+3분 오셔서 질의응답 같은 거 했었는데요!! 최강록이 말끝마다'기회가 된다면 꼭 서바 이벌에 나가보십시요..' 라고 했습니다그 얘기를 3번? 정도 했 었어요 12 12:51 2,199
2943027 이슈 성탄절이라 주차장 비워달라는 교회 24 12:50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