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67PTmDdMrU?si=sESS-MjBcvWeS8RF
이곳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오후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리면서 온종일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저녁 7시부터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
[원희정]
"다 모른 척하고 불리한 건 다 대답도 안 하고, 다 거부하고 부하들한테 다 떠넘기고. 그런 것들 보면서 정말 부끄럽고 대통령으로서 너무 자격이 없었던 사람을 뽑았던 게 아닌가."
[김차환]
"윤석열 씨가 평소에 법 위에 살아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법의 제재를 받는 걸 굉장히 힘들어하고 부정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의견서를 모으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을 기억하는 의미로, 2만 4천1백23명의 의견서를 받아 헌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한 시민단체가 이번 서부지법 폭동의 책임을 묻는 출정식을 가진 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지역사무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문지현]
"견제나 탄핵의 수단이 미약한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와 신분을 이용해 내란 세력에 대한 조직적 비호에 앞장서고 있는 내란 동조 세력일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는 설 연휴 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류현준 기자
영상취재 : 김승우 임지환 / 영상편집 : 김현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148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