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회 계엄군 영상에…尹 “해제의결 딴 곳서 하면 돼” 황당주장
22,669 9
2025.01.21 19:03
22,669 9
국회 측 대리인단은 국회 회의록과 CCTV 영상 등으로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부터 계엄군 투입까지 이어진 ‘계엄의 밤’을 재구성했다.

국회 대리인단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에 나와 “절차적 흠결이 있어 회의로 볼 수 없다”, “참석자 전원이 반대했다”, “정식 심의를 거치지 않아 회의록도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회의록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달 5일 자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록, 13일 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록을 통해서는 국회 통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입 등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와 계엄군 활동 내용 등을 제시했다. 구속된 군의 주요사령관들과 경찰 수뇌부들은 당시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졌으니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지시라면서 14명의 (체포) 명단을 불러주며 정치인을 수도방위사령부로 이동할 것을 명했다” 등의 증언을 내놨다.

국회 측 대리인단이 이어서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군의 국회 진입 상황을 담은 영상을 재생했다. 특히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국회의장 공관에 출동한 계엄군의 모습도 CCTV에 포착됐다. 이들의 모습이 영상에 남은 시각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인 지난달 4일 새벽 1시42분이었다. 대리인단은 “추가적인 계엄을 시도하거나 해제 의결을 마비(저지)하고자 하는 것 아닌지 입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한 계엄군도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다.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윤 대통령은 입을 다문 채 무표정으로 자리 앞에 놓인 모니터를 바라봤다. 선관위 영상이 재생되면서부터는 대형 스크린으로 시선을 옮겨 여러 차례 곁눈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모두 본 윤 대통령은 “군인들이 청사에 진입했는데 직원들이 좀 저항하니까 스스로 나오지 않느냐.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데”라며 항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 갑(甲)’”이라며 “제가 무리를 해서 계엄 해제 의결을 못 하게 한다고 해도 국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부정선거론’을 또다시 언급했다. 그는 “계엄을 선포하기 이전에 여러 가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에 의문이 드는 게 많이 있었다”며 “부정선거 자체를 색출하라는 게 아니라 선관위의 전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했던 것. 음모론을 제기하는 게 아니라 팩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 탄핵소추단은 “선거 부정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 탄핵심판의 쟁점이 아니다. 선거 부정의 음모론은 우리 공동체 자체를 파괴할 수 있고,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도들의 만행은 이와 유사한 무책임한 주장들이 초래한 결과”라며 “선거 부정의 사유는 피청구인이 스스로 발표한 계엄 선포 사유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계엄이) 실패한 이후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유로 등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09509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0 01.08 51,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08 이슈 탈덕한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긴 아이돌 1 15:48 941
2959007 기사/뉴스 마약 투약 재판 중 '함께 투약할 사람' 찾은 30대 女 1 15:47 455
2959006 기사/뉴스 강남 일대 '여대생 터치룸' 전단지 폭탄…꼬리 잡으니 '인쇄소·브로커' 몸통 드러났다 [사건플러스] 4 15:47 447
2959005 기사/뉴스 아내·장인 옆에서…장모·처형 강간한 30대 98 15:44 5,434
2959004 이슈 어제자 골든디스크 제니 엔딩 클로즈업 확대샷.gif 7 15:43 1,249
2959003 이슈 2026 월드컵 한국 어웨이 유니폼 유출 12 15:43 976
2959002 유머 똑똑한 고양이랑 살때 필수품인 스카치 테이프 11 15:42 1,173
2959001 유머 너구리 출입용 구멍에 살찐 궁뎅이가 끼어버린 너구리를 봐줘 10 15:41 1,191
2959000 이슈 귀여니 피셜 늑대의 유혹 남자주인공 5 15:41 1,302
2958999 정보 일본 레전드 락밴드와 댄스그룹이 콜라보했던 노래 5 15:40 406
2958998 유머 2026 새 유행어 2 15:40 586
2958997 기사/뉴스 [속보] “애들 안 보여줘?” 40대 여성, 양육권 가진 전남편 집 찾아가 방화 시도…‘집유’ 19 15:38 715
2958996 유머 손종원의 반려돼지🐽 28 15:38 2,653
2958995 이슈 영화 <만약에 우리> 100만 돌파 12 15:36 1,038
2958994 기사/뉴스 돌풍에 단독주택 지붕 날아가…평택 비전동서 재산피해 발생 2 15:35 1,066
2958993 이슈 진짜 길쭉길쭉한 늑대의 유혹 당시 무대인사 직찍들.jpg 2 15:34 1,297
2958992 이슈 허광한 × 투어스 앙탈챌린지 5 15:34 480
2958991 이슈 광범위한 학살과 해외 개입 가능성까지 얽혀 미궁 속으로 빠져 드는 이란 정세 2 15:33 797
2958990 이슈 구구단 세정 나영 쇼츠 - 나 같은 애 어때 ˚₊·—̳͟͞♡ 8 15:32 779
2958989 유머 이란 최고지도자 맥여버리는 일론 머스크. 4 15:29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