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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조특위, '구금 의혹' B1벙커 방문…"여인형, 50명 가능한지 확인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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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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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B1지하벙커를 방문해 1차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합참 지휘통제실은 계엄 선포 당시 계엄상황실이 설치됐던 곳이다. 수방사 B1벙커는 정치권 주요 인사들을 체포·구금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공간이다.

특위 양당 간사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장조사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설명했다. 여 전 방첩사령관이 B1벙커에 50여명을 구금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체포·구금을 검토한 인원은 실제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게 핵심이다.


한 의원은 "계엄 당일인 지난달 3일 23시 30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군사기밀 수사실장을 불러 B1벙커를 특정하며 50여명 구금이 가능한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며 "여 전 사령관과 통화한 직후 수사실장은 벙커 현장을 바로 확인하고 구금시설로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인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게 부적합 판단 이유였다.

아울러 "현재 공소장에 나와있는 체포·구금하려고 했던 주요 인물은 우원식·이재명·한동훈·박찬대·김민석·정청래·조국 등 14인이라고 돼 있지만 실제 검토됐던 인원은 그보다 훨씬 더 많았다"라고 했다.

특위는 이에 여 전 사령관이 50명을 어떤 근거로 특정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여 전 사령관이 어떤 근거로 50명을 특정했는지 그 근거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래서 여 전 사령관이 (청문회에) 출석해 줬으면 좋겠는데 저번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고 참석하지 않았고 이번에는 사유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 엄중히 처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866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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