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선수 명단. /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 갈무리
FFA(프리에이전트)로 데려올 때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이제는 해외 스프링캠프조차 가지 못하게 됐다. 노진혁(36)과 김민성(37·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1일 동안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캠프는 대만 타이난과 일본 미야자키를 거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0일 롯데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프링캠프는 김태형 감독 및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5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김태현과 박세현, 포수 박건우와 박재엽이 합류한다.
그런데 이 41인에 들지 못한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 바로 노진혁과 김민성이다. 주장 전준우(39)와 투수조 최고참 김상수(37) 등 대부분의 베테랑 선수가 대만행 비행기에 오르지만, 이들은 한국에 남아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특별히 부상이 있거나 한 것도 아니지만 이번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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