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 홍준표·유시민 생방송 토론 진행
주제어 ‘삶은 계속 된다’…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

지난해 여름 파일럿으로 방영됐던 MBC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이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29일 설 특집 편성을 시작으로 10부작을 예정하고 있으며 첫 방송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토론한다.
21일 MBC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번 '질문들'의 주제어를 '삶은 계속 된다'로 잡았다. 계엄령에 이은 현직 대통령의 구속 등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가 이번 주제의식이다.
설날 당일인 오는 29일 오후 8시20분부터 100분 동안 생방송으로 방송될 첫 번째 '질문들'은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토론한다. 두 사람의 맞토론은 지난 2023년 '100분 토론' 1000회 특집 이후 처음이다. MBC는 토론의 시의성을 살리고, 편집에 대한 이견을 없애기 위해 이 토론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질문들'은 설 연휴가 지난 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정치, 언론, 문화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인물들이 손석희 진행자와 만난다. MBC는 지난해 여름 방송됐던 '질문들'의 요약이라고 볼 수 있는 '손석희의 질문들 다시보기' 편을 본방송 하루 전이자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 오전 8시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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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21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