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전문업체에서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파견한다는 글이 다수의 커머스 플랫폼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각 플랫폼 사는 운영 정책에 따라 게시글을 삭제하고 있다.
2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네이버스토어에는 인당 3만~5만원에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파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내용의 글은 온라인 상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네이버는 판매 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삭제했다. 네이버는 약관상 구인·구직 행위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11번가, 쿠팡, 인터파크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에서도 동일한 해당 업체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 조치 됐다.게시글을 올린 업체는 경기도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인력 대행 전문 업체다.
해당 업체는 게시글에 집회 용품 배부와 현장에서 해야 하는 일, 실제 투입 사례, 사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자 집회시위 인력대행 글은 사라지고 현재는 워터파크 알바, 하객대행섭외, 병원 동행 ,조문객 대행 등의 게시글만 올라와 있다.
앞서 지역생활 커뮤니케이션 앱 당근에서도 '광화문 토요일 집회에 참여할 용모단정한 여학생 두명 구한다'며 시급 1만30원을 내건 알바 구인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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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466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