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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소화기로 문 부순 남성이 JTBC 기자? "허위정보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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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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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68559296



[앵커]

(19일) 저희가 폭동 당시 내부 상황을 단독 보도해드린 뒤 많은 국민들이 놀란 게 바로 7층 판사 집무실까지 폭동 가담자들이 들이닥쳤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재판 관련 서류나 판사 개인 물품이 있는 법원내 가장 민감한 구역인 '7층 판사 개인 집무실 구역'까지 폭동 가담자들이 들이닥쳤고, "방 안에 숨었을 수도 있다"라며 말 그대로 '영장 발부 판사 색출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런 판사 색출 시도 상황 자체가, JTBC의 내부 취재 영상이 아니었다면 외부로 알려지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영장 발부 판사를 찾으려 했다"고 상황을 규정했습니다.

[앵커]
저희가 내부 취재를 하지 않았다면 밝히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취재하게 된 과정도 좀 짚어보면요. 당시 현장 상황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죠?

[기자]
네, 어제 보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JTBC 취재진은 서부지법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외곽에서 취재하던 중 특히 후문쪽으로 시민들이 마구 진입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특히 차은경 판사 이름을 거칠게 부르며, 직접 찾아서 위해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발견했고, 이를 면밀히 취재해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내부에 들어가 취재를 이어가게 된 것입니다.

최근 방송사 취재진을 공격하는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JTBC 보도 내용을 두고, 근거 없는 가짜뉴스까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어제 저희 보도 영상을 캡쳐해서 갖가지 근거없는 허위정보가 퍼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 댓글 뿐만 아니라, 일부 온라인 언론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청사 내 3층 유리문을 소화기로 부수는 이 녹색 점퍼 남성이, JTBC 기자라는 허위정보입니다.

마스크를 쓴 이 남성 모습이 JTBC 기자 모습과 닮았다는게 이유인데, 해당 JTBC 기자는 이날 새벽 서부지법 근처에 온 일이 없습니다.

실제 폭동에 가담한 이 남성, 청사 들어가기 전부터 저희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청사 내부 진입 전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경찰을 향해 거친 발언을 합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녹색 점퍼 입은 남성 (어제 새벽) : 국가가 전복됐는데 왜 우릴 막냐고요!]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그리고 청사 내부에 들어가 3층에서 문을 부수는 장면 보시죠.

옷차림은 물론, 가방 브랜드, 장갑 무늬까지 동일합니다.

사진으로도 다시 비교해드리죠.

얼굴은 저희가 방송이라 가렸지만, 원본에는 얼굴도 선명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또 다른 허위정보는, 7층 판사 집무실 구역에서 문을 발로 차고, 내부에 들어간 안경 쓴 남성이 바로 저라는 내용인데요.

이 남성은 기독교 전도사로 알려진 한 보수 유튜버 이모씨로 확인됐습니다.

역시 방송상으로는 얼굴 공개를 안하지만,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하면서 경찰에 함께 증거자료로 원본 제출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렇게까지 팩트체크 해드려야 하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이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히 법적 대응하기로 했죠?

[기자]
당시 내부 상황을 촬영한 저희 취재진은 취재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또, 저희는 서울서부법원 요청에 따라 폭동 당시 촬영한 화면 원본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JTBC는 현재까지 기자 개인 및 JTBC에 대해 작성되고 유포된 허위정보가 담긴 온라인 상의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고,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저희 어제 보도 중에 일부 바로잡아야 할 것도 있지요?

[기자]
네, 앞서 저희 폭동 상황 내부 취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는 무관하게, 저희가 어제 '유튜버들의 폭동 선동'을 다룬 또다른 뉴스룸 기사를 전해드렸는데요.

이 기사가 인용한 유튜브 채널 중에 극우유튜버가 아닌 다른 유튜버의 영상이 일부 나갔습니다.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그 유튜버가 아닌, 다른 여러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영상에 담긴 겁니다.

해당 유튜버 목소리와 영상에 담긴 목소리를 비교했을 때도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유튜버가 직접 폭동을 선동했다는 취지로 오해될 여지가 있어서 방송 후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이나 극우 유튜버들은 '극좌유튜버의 선동행위를 극우유튜버로 JTBC가 조작했다' 이런 식으로 또 기자회견까지 했죠?


[기자]
네, 현장의 과격함을 전달하기 위한 인용 과정에서 단순히 오해가 있는 표현이 들어간 걸, 또 조작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이가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73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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