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이 결정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모여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청사의 철창을 뜯어내고 유리창과 유리문을 깨부수며 건물 내부로 난입했다. 현장을 촬영한 유튜버와 방송사 영상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 등을 집어던지고, 관제실로 들어가 집기를 망가뜨리거나 서버 쪽으로 물통을 가져가고, 특정 판사 이름을 부르며 여러 사무실 출입문 등에 발길질을 하는 모습 등이 확인됐다. 20일 기준 이들에 의해 경찰 51명이 부상(7명 중상) 당했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날 현장을 취재하던 다수 언론사 취재진도 폭행 피해를 입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20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