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는 당시 신원호 감독의 고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신원호 감독님이 제 오디션을 보고 한 시간 동안 오디션을 중단하셨다고 하더라"며 "감독님은 제가 채송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연 역할을 신인에게 맡겨도 될지 고민이 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조정석의 도움이 컸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미도는 "조정석 오빠가 제 공연을 본 적이 있어서 제 존재를 알고 있었고, 감독님께 제가 적합하다고 추천했다고 하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연석도 전미도를 추천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유연석 씨와는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몇 번 만난 적이 있었고 우연히 시상식에서도 마주쳤다"며 "오디션 당시 제가 주인공 후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함께 하면 좋겠다고 감독님께 이야기했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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