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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래 오후 9시까지만 장사하는데 어제는 계속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오후 11시까지 운영했다"면서 "돈을 안 내고 도망친 사람도 많았는데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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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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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은 하루 사이에 쑥대밭처럼 변했다. 정문 외벽 타일은 뜯겨져 나갔고 정문 앞에 설치된 근조 화환은 뒤엉킨 채 쓰러져 있었다. 후문에도 성한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 1층 창문은 완전히 부숴져 내부가 훤히 보였다. 통째로 뽑힌 법원 현판은 찌그러진 채 위태롭게 난간에 걸쳐 있었다. 현판은 누군가에 의해 짓밟힌 듯 군데군데 검은 때가 묻어났다. 인근 빌딩에도 'STOP THE STEAL(부정선거 멈추라)' 구호가 적힌 손팻말, 담뱃갑, 페트병, 음료 캔이 뒤섞인 쓰레기 봉투 십여 개가 쌓여 있었다.


불법 폭력 사태를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성당에 가기 위해 외출했다는 주민 A(70)씨는 "시끄럽고 무서워서 일부러 법원 쪽을 피해 빙 돌아서 가고 있다"고 했다. 법원 건너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9)씨는 "원래 오후 9시까지만 장사하는데 어제는 계속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오후 11시까지 운영했다"면서 "돈을 안 내고 도망친 사람도 많았는데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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