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모두가 나를 혼란스러운 사람이라고 하지만 한국을 보라"며 농담을 한 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 CBS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는 12명 이상의 사람들을 취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러라고는 트럼프의 개인 리조트로 대선 후 그는 이곳에서 세계 주요 인사들과 접견을 가지는 등 트럼프 정부 2기를 준비해 왔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그들이 탄핵을 멈춘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일련의 발언 시점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트럼프가 지난해 12월 벌어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및 탄핵 사태 후 이 일에 대해 거론했다고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v.daum.net/v/20250120073910959